[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5,790.30㎡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으로 건립되며 청년주택 총 42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429세대 중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은 342세대,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87세대로 구성된다.
또한 청년주택 지상 2층에는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1,472.33㎡ 규모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민커뮤니티 시설에는 다목적 강당, 회의실, 강의실 등이 설치되어 지역 주민의 공동체 형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커뮤니티 시설은 가칭 ‘무중력지대 강서’로 북카페 등 독서공간, 각종 회의 및 교육을 위한 다목적공간, 소규모 모임 등을 위한 휴게공간 등을 설치, 청년의 자기 주도적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시가 청년활동 지원과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중력지대는 금천구에 ‘무중력지대 G밸리’와 동작구에 ‘무중력지대 대방동’ 2개소가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금년 12월 중 공사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