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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강동구,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 등록 2018.01.17 14:17:39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올해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5세 누리과정 재원아동에 대한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차액보육료는 정부미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재원아동이 정부지원 보육료 이외에 추가로 부담하는 보육료를 말한다.

2013년 무상보육 실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육료를 부담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아동 부모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강동구는 지난 2016년부터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일부를 지원해 왔다.

차액보육료 지원에도 불구하고 매월 38,000원에서 45,000원의 부모 부담금이 추가로 발생해 보육료 부담이 없는 국공립어린이집과의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강동구는 차액보육료 전액지원을 위한 예산 166천여만원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지원에 들어간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강동구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재원아동이다. 매월 2,5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된다.

 

보육료 지원은 별도신청 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부모가 기존과 동일한 방식인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바우처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집으로 자동 수납된다.

차액보육료 전액지원 외에도 강동구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및 취사부인건비를 인상지원 할 계획이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냉난방비 예산도 신규 편성해 강동구 전체 어린이집에 지원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차액보육료 지원을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육의 질적 수준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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