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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윤시윤, 역대급 위기 벗어났다

  • 등록 2018.09.13 10:33:09

[TV서울=신예은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쌍둥이 형제 윤시윤이 역대급 위기를 벗어났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같은 얼굴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쌍둥이 형제 이야기다. 1등판사 형 한수호, 전과5범 동생 한강호. 두 사람의 운명이 교묘하게 뒤틀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일 ‘법’과 ‘정의’라는 관점에서 그려낸 드라마인 것이다.

쌍둥이의 운명이 바뀐 상황에서 이들을 향한 위기가 쉴 새 없이 쏟아졌다. 진짜 판사 한수호는 과거 자신의 판결에 앙심을 품은 피해자 가족 박재형과 방우정에게 납치 당했다. 당시 한수호는 고위층 자제들의 마약파티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살인 사건 재판을 빨리 진행해달라 부탁 받았다. 결과적으로 한수호는 그들의 부탁을 들어준 꼴이 됐다. 자살이지만 가족을 잃은 박재형, 방우정은 한수호를 죽이기 위한 복수의 칼을 갈게 된 것이다.

가짜 판사 행세 중인 한강호 역시 끝없는 위기에 처했다. 같은 얼굴 때문에 한수호 대신 박재형, 방우정에게 납치되는 것은 물론 변호사 오상철의 움직임으로 인해 가짜 판사 자리도 빼앗길 처지에 놓인 것. 쌍둥이 형제는 매번 위기를 교묘하게 빠져나가며 목숨을 지켜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12일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 25~26회에서 한강호, 한수호 쌍둥이 형제가 또 다시 역대급 위기에 처했다. 박재형과 방우정이 한강호를 한수호로 오인, 납치한 것. 한수호가 아니라 한강호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두 사람은, 한강호에게 칼을 꺼냈다. 한강호 입장에서는 금방이라도 죽을 수 있는 위기의 상황. 그 순간 진짜 한수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결국 박재형과 방우정은 두 형제를 한 곳에 불러 진짜 한수호를 죽이고, 그 다음을 생각하고자 했다.

그렇게 한수호가 불려왔다. 한강호는 스스로 밧줄을 풀고 일어서 한수호 목숨까지 구했다. 이어 한강호는 박재형과 방우정에게 한수호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죽이지 말아달라고, 용서할 수는 없지만 재심을 청구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복수해달라고 읍소했다. 한수호도 무릎 꿇었다. 살인을 저지른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재판을 빨리 진행하기 위해 ‘사형’ 판결을 내린 것을 시인한 것. 한수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칼날이 스칠 듯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두 사람의 마음이 가뿐해진 것은 아니었다. 한수호는 자기 잘못과 마주해야 했고, 한강호는 진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일이 남아있기 때문. 형제의 씁쓸한 마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판사시보 송소은은 갑자기 사라졌다 나타난 한강호에게 직진고백을 했다. 늦은 밤 자신을 찾아온 한강호에게, 하루 종일 그를 걱정하며 맘 졸였던 것을 모두 털어놓은 것. 이어 돌아서 가려는 한강호에게 “자고 가요”라고 용기 있게 말했다. 한강호가 송소은에게 진짜 정체를 고백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기에, 시청자 마음을 더욱 애타게 만든 엔딩이었다.

역대급 위기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쫄깃한 전개, ‘정의’라는 것을 향한 묵직한 생각거리와 가슴 뛰는 로맨스까지. 눈 깜빡 할 사이에 60분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질 만큼 꽉 찬 방송이었다. 위기를 넘어선 한강호와 한수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그 안에서 그려질 ‘정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지, 한강호와 송소은 중력커플은 어떤 로맨스를 펼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 금융당국개편 토론회…발제자 "금융위 정책기능 기재부에 이관"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이 1일 주최한 '금융감독 체계 개혁' 토론회에서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제기준에 따라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위에서 국내 금융정책 기능을 떼어내 국제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기재부로 이관하고, 금융위를 금융감독원과 합쳐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자는 구상이다. 금감위는 정책 대상에 따라 금융건전성감독원과 금융시장감독원으로 나눠 건전성감독원은 금융업계 인허가를, 시장감독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맡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고 교수는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조정하는 기구로 '금융안정협의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금융안정협의회는 기재부와 금융건전성감독원, 금융시장감독원,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거시건전성 감독 정책 등 금융안정 업무를 담당하고 당국 간 정보교환과 관리업무도 수행한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은 금융감독체계를 소비자 중심적으로 개혁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 성과가 차기 정부 정책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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