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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 중랑구, 숙선옹주(선빈)안씨 묘 서울시 문화재 지정

  • 등록 2019.06.25 15:53:42

 

[TV서울=신예은 기자] 중랑구 묵동에 소재한‘숙선옹주(선빈)안씨 묘’가 서울시 기념물 제43호로 지정됐다. 숙선옹주(선빈)안씨 묘는 이번에 기념물로 지정된 분묘 1기를 비롯한 묘표, 상석, 산신제석, 장명등, 문석인 1쌍 등 석물 6기와 지정대상에서 제외된 혼유석, 향로석 등 2기의 석물로 구성돼 있다.

 

숙선옹주는 순흥 안씨‘안의(당시 撿校漢城尹)’의 딸로, 궁인으로 입궁해 조선의 3대 왕인 태종의 후궁이 되었다. 태종과의 사이에 익령군 이치(益寧君 李袳, 태종의 8남)와 소숙옹주(昭淑翁主), 경신옹주(敬愼翁主)를 두었으며 세종 3년(1421)에 숙선옹주로 봉해졌다가 고종 9년(1872)에 정1품 선빈에 봉작됐다.

 

일반적으로 옹주라 함은 후궁의 딸을 일컫는 명칭이지만 조선 초에는 고려의 제도를 계승해 대군의 부인, 왕의 후궁, 왕의 서녀, 왕세자빈의 어머니, 종친의 딸 등을 두루 옹주로 칭했으며 ‘경국대전(1485)’ 반포 이후에는 왕의 서녀만 칭하도록 규정됐다.

 

서울시 문화재위원회는“숙선옹주(선빈)안씨 묘는 후궁에게도‘옹주’라는 명칭이 사용된 사실을 알려주는 실물자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아울러 묘역을 이루고 있는 석물 6기에 대해서도 “조선 세조 때 예장된 묘제 석물이 잘 남아있다는 점에서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음력 3월 15일에는 숙선옹주(선빈)안씨 묘역의 관리자인 전주이씨 소강공파 종중의 종친들을 중심으로 기신제가 개최된다.

 

이번 숙선옹주(선빈)안씨 묘가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중랑구에는 묘법연화경, 아차산 일대 보루군, 망우리공원 내 서광조 묘소 등의 국가지정문화재 6건, 서울시지정문화재 11건으로 문화재가 총 17건이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공간, 장소 등의 역사적 가치를 잘 살리고 보존하는 것은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가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중랑구에 소재한 많은 문화유산들을 발굴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훌륭히 보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TV서울=곽재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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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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