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채인묵 위원장(더불어민주당·금천1)은 28일 오후 4차 산업 인재양성과 취·창업 연계를 위해 조성된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이하 금천캠퍼스) 개관식에 참석했다.
금천캠퍼스는 R&D와 신기술 산업육성을 위한 주요 산업단지가 밀집된 금천구의 4차 산업 인재수요에 맞춰 2019년 착수한 사업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빅데이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12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운영과정은 인문계열 졸업생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분야’(DT)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분야’ 교육과정에 총 27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sesac.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인묵 위원장은 4차산업 혁명과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어 인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면서도 금천구 수요에 맞춘 4차 산업 취·창업 교육시설이 부족해 금천캠퍼스 설립을 적극 추진했다.
채인묵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위치한 금천구에 디지털 미래인재를 양성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던 만큼 캠퍼스 개관이 기쁘면서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을 보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취업준비 비용충당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을 취준준생이라 한다. 청년들이 이곳 금천캠퍼스에 모여 고품질 4차 산업 기술교육을 무료로 받아 부담은 덜고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오세훈 시장 취임 후 기존 ‘서남권 기술특화캠퍼스’ 사업이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개관한 영등포캠퍼스에 이어 두 번째로 금천캠퍼스가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