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신종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을 방문, 의료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거점전담병원은 중증∼중등증 병상을 모두 보유해 환자 상태에 적합한 병상을 운영할 수 있는 병원으로, 수도권 26개소를 포함해 전국에 33개소 3,500여 개 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줄고 어르신과 청소년 접종률이 증가하는 등 방역 및 병상 상황이 다소 안정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위협이 커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병상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거점전담병원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며 "방역상황 안정과 충분한 병상 확충으로 일상회복이 최대한 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도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 정부도 의료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