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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5억 횡령 혐의’ 강동구청 공무원 구속기소

  • 등록 2022.02.21 14:57:52

[TV서울=이천용 기자] 공금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강동구청(구청장 이정훈) 소속 7급 공무원 김모(47)씨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공전자기록 등 위작·위작공전자기록 등 행사, 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 행사 등 총 5개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강동구청에 입금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분담금 115억원을 전액 횡령한 뒤 주식투자와 개인채무변제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횡령한 115억 중 38억원은 김씨가 상사의 의심을 피하려고 돌려놓았으며, 나머지 77억원의 대부분은 주식 투자로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회수되지 않은 77억원의 환수를 위해 8억원 상당의 김씨 소유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범행 과정에서 SH 측에 발송하는 기금납부 요청 전자공문에 업무추진계좌를 기금계좌인 것처럼 기재했으며, 횡령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구청 내부 기금 결산 및 성과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 이후 상급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스스로 공문을 결재해 범죄를 숨길 수 있었다. 구청은 횡령이 최초로 이뤄진 시점부터 약 2년 동안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

 

지난달 23일 강동구청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튿날 김씨를 자택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해 이달 3일 검찰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잔여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준석 "오세훈과 동지 의식…吳 정책, 공약으로 차용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훌륭한 행정 경험에서 나온 공약이 캠페인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은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오 시장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오 시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뛸 때부터 나와 오 시장 간에는 인적 교류가 활성화돼 있다. 무엇보다도 같이 어려운 터널을 지나온 동지 의식이 어느 정도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에서 오 시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지하던 청년 지지층이 어떻게 이동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홍 전 시장과 나는 정치적으로 서로 약 올리고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대한민국에 몇 안 남은 자유와 책임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치인"이라며 "자유주의자 면모에 걸맞은 홍 전 시장의 정책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에서 자유와 책임에 관해 관심 있는 많은 분이 홍 전 시장이 꾸던 꿈을 같이 실현하기 위해 나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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