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올해 애초 예산 2천741억원보다 18억원(0.66%) 증가한 2천759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예산 증가율은 2017년(0.58%)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 회계 2천575억원, 특별회계 184억원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286억원 ▲ 재난복구비 37억원 ▲ 노인 일자리 37억원 ▲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억원 ▲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31억원 등이다.
▲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 30억원 ▲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9억원 ▲ 추성산성 역사 문화공간 조성사업 19억원 ▲ 도시재생 뉴딜사업 19억원 ▲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억원 등도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비해 지출구조를 조정, 예산안을 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