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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복회장, 독립기념관장 인선 작심 비판…"용산에 밀정 있나"

  • 등록 2024.08.08 08:44:41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종찬 광복회장이 독립기념관장에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김형석 이사장이 임명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회장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인사가 이런 식으로 가는 건 용산 어느 곳에 일제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위 뉴라이트 그런 사람들이 주장하는 게, 1948년도에 (우리나라가) 건국을 했고 그 이전에는 나라가 없었다는 것"이라며 "그분(김형석 이사장)의 얘기가 '1948년 이전에는 우리 국민은 없었다, 오로지 일본의 국민만 있었다' 이런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구는 학문의 자유니까 마음대로 해도 좋지만, 독립기념관으로 와서 침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립기념관을 마치 1948년도 건국기념관으로 만들고 싶은 것으로밖에 인식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독립기념관장 후보를 추리는 과정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인 김진 광복회 부회장과 한국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의 자손인 김정명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가 탈락했다고 말했다.

광복회에 따르면 김진 부회장과 김정명 교수는 이날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의 관장후보 추천 결정 효력을 멈춰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를 서울행정법원에 신청했다.

독립기념관법에따라 독립기념관장은 임추위가 추천한 후보자 중 보훈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이들은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이자 임추위 당연직 위원인 이종찬 광복회장이 부당하게 임추위에 참여하지 못해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집행정지 신청 요지에 따르면 임추위 위원장이 '관장 후보인 김진 부회장이 광복회 인사이기에 광복회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회피해야 한다'며 이종찬 회장의 임추위 참여를 막았는데, 실제로는 이 같은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가보훈부는 전날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 이사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그의 임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임명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고 후보자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관 등을 평가했다"며 "신임 관장은 독립운동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고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올해 2월에도 '식민지 근대화론'의 산실로 통하는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을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해 논란이 일었다.


"아들 좀 잘 키워라"…강유미 영상 '여혐' 지적에 女학생들 반격

[TV서울=이천용 기자] 방송인 강유미의 이른바 '아들맘'(아들 가진 엄마) 영상이 풍자이냐 조롱이냐를 놓고 학부모를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가운데, 여학생들 사이에서 남학생들의 여성혐오 언행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해당 영상 댓글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학교에서 겪은 성희롱 등 피해 경험담을 잇달아 게재하면서 '학내 여혐'이 실재한다고 주장하면서다. 이들은 학부모들이 강유미의 영상을 여성 혐오적이라고 지적하기에 앞서 남학생들이 여성을 혐오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먼저라고 촉구한다. 강유미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에 '중년남미새'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은 8일 기준 조회수 140만건을 돌파했다. 댓글은 1만5천개 이상이 달렸다. '남미새'는 '남자에 미친 XX'의 줄임말로, 남성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고 모든 판단과 행동의 기준이 남자인 여성을 가리키는 멸칭이다. 강유미는 해당 영상에서 외아들을 둔 워킹맘이자 중년의 '남미새'를 연기했는데, 공개와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방송인 이수지의 '대치맘' 영상이 그랬듯 강유미의 영상 역시 특정 집단을 향한 조롱과 여성 혐오적인 내용을 담았다는 비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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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원내대표 후보들 김병기 거취 온도차…"선당후사"·"소명기회"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으로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한 김병기 의원의 거취를 두고 온도 차를 드러냈다. 당내에서 김 의원이 자진 탈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맞물려 '선당후사'해야 한다는 의견과 12일 열리는 당 윤리심판원 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으로 갈렸다. 진성준 후보는 7일 CBS 라디오에서 "윤리심판원이 징계 결정을 하게 될텐데 그전에라도 김 의원이 선당후사 선택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진실이 드러나면 다시 복귀(복당)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병도 후보는 MBC 라디오에서 "윤리심판원이 본인 소명을 듣고 증거 자료를 두고 얘기할 것"이라며 "이를 근거로 12일 판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박정 후보도 SBS 라디오에서 "김 의원의 억울한 부분을 듣고 당원이나 국민에게 판단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들어보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당에 부담을 줄 것 같다'고 하면 제명이든 뭐든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혜련 후보는 전날 '오마이TV' 유튜브에 출연, "김 의원 해명을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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