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 주최, 한국마라톤TV주관, TV서울 후원으로 24일 오전 개최된 공원사랑 마라톤대회에서 성기민씨가 400회를 완주하고 완주패를 받았다. 성기민씨(38세, 서울거주)는 지난 2012년 10월 6일 첫번째 풀코스 완주 후 이날 400회를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도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어촌생활을 경험하는 '4도 3촌' 어촌체험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4도 3촌'은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어촌에서 지낸다는 의미다.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가 사천시 중촌마을, 삼천포항에서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중촌마을은 어촌계 문턱을 낮추면서 귀어·귀촌이 활발한 마을이다. 삼천포항은 해양수산부가 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다. 참가자들은 주말을 낀 3일간 중촌마을 등에서 제공하는 숙소에 머물며 어선어업 이론, 위판장 경매, 통발·투망 체험 등 어촌을 미리 경험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구글폼으로 선착순(10명)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4도 3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최근 대전지역 교육현장에서 성범죄가 잇달아 발생한 것과 관련, 지역 학부모·여성단체가 대전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참교육학부모회와 대전여성단체연합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임기 내내 학교 내 성폭력을 무시해왔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학생 보호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교육청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연이은 학교 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검사'를 발표했으나, 교직원 스스로 관련 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에 그쳤다"며 "교육청은 교내 성폭력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보다는 임시방편적인 대응에 그치며 형식적인 사과와 미봉책만 반복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피해 학생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교육공동체의 신뢰는 심각하게 무너졌다"며 "성평등 교육 강화, 성범죄 교사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 학생 보호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최근 대전 한 여자고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 강화군은 청소년 복합문화타운 1단계 사업인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이 인천시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86억원을 투입해 현재 강화대교 부근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을 강화읍으로 옮겨 새롭게 건립하는 게 핵심이다. 청소년수련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자치·체육 활동실, 상담실, 수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강화군은 2002년에 건립된 기존 수련관이 노후화하고 접근성도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수련관을 신축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강화군은 청소년수련관 신축과 주변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한 뒤 2단계 사업으로 야외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만들어 청소년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한예슬씨 측이 광고 모델료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건강식품 브랜드 생활약속 운영사를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도 이겼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7-3부(성언주 이승철 민정석 고법판사)는 지난 21일 한씨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가 넥스트플레이어를 상대로 낸 모델료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피고가 원고에게 6억6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한씨와 소속사는 2022년 4월 넥스트플레이어의 건강식품 브랜드인 생활약속 광고모델로 활동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으로 한씨가 영상 촬영 4회와 지면 촬영 4회를 포함해 총 22회 출연하고, 7억1천500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14억3천만원을 지급받기로 했다. 한씨가 출연한 광고물이 종류에 상관없이 1회라도 사용됐을 경우 모델료 전액을 지급한다는 조건이다. 그러나 넥스트플레이어는 2022년 5∼6월 1차 모델료인 7억1천500만원, 이듬해 3월 2차 모델료 중 일부인 5천500만원 등 총 7억7천만원만 지급했고, 소속사는 2차 모델료 미지급금을 달라며 소송을 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소속사가 영상 촬영 일정을 일부러 지연시키거나, SNS 업로드 의무를 이행하지
[TV서울=곽재근 기자]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3일 치러질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916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선관위는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을 위해 건물 1층이나 승강기가 설비된 곳 위주로 투표소를 확보했다. 만일 건물 지하나 2층 이상에 투표소가 있는 경우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안내원을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투표소 위치는 지자체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 선관위는 거소투표 신고인 5천389명에게 거소 투표용지와 안내문 등을 보냈으며 부대나 영내에 머무는 군인·경찰공무원 867명에게는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 울주문화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제3회 울주 단오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오는 1년 중에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명절이다. 수릿날·천중절이라고도 한다.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인 초여름에 지내는 명절로, 단옷날 벽사 및 더위를 막는 신앙적인 관습이 행해졌다고 전해진다. 울주 단오 민속한마당은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울주 농요, 재애밟기놀이, 서생 멸치후리소리 재현이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부스도 선보인다. 체험부스로는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선부채 꾸미기, 단오 음식 체험, 화전만들기, 떡메치기, 전통민속놀이 등이 마련된다. 손영우 울주문화원장은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단오를 맞아 조상들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 이웃이 함께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아는 경찰관을 통해 수사를 무마시켜주겠다며 사건 관계인에게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김희석 부장판사)는 A(65)씨와 B(48)씨의 알선수재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2년 및 4천만원 추징을, B씨에게 징역 1년 10월 및 1천700만원 추징을 각각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2년 6월 및 4천만원 추징, B씨에게 징역 2년 2월에 추징 1천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6·3 대선 다자 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7.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직전 조사(20∼21일)보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각각 1.5%포인트(p), 1%p씩 하락했고, 이준석 후보는 1%p 올랐다. 가상 양자 대결 시에는 이재명 후보 51.1%, 김문수 후보 43.9%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맞붙을 경우 이재명 48.9%, 이준석 37.0%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은 격차는 7.2%p였고,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11.9%였다. 두 경우 모두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TV서울=나재희 기자]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6·3 조기대선이 24일 정확히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각 후보 캠프의 스퍼트 속에 진영 간 결집도 뚜렷해지는 가운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지, 또 이에 따라 유권자의 표심이 어떻게 출렁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추격하는 양상이다. 전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 20∼22일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p) 하락해 45%를, 김문수·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각각 7%p와 2%p 상승해 36%와 10%를 기록했다. 김문수·이준석 지지율을 단순 합산하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과 오차범위 내다. 민주당은 보수 진영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경우 사실상 대선판이 3자 구도가 아닌 양자 구도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선거 운동 전략을 짜고 있다. 이에 따라 구성원들에게 '절박한 태도'를 강조하는 동시에 상대 진영에 공세 수위를 높이며 '내란 세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