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0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에르씬 에르친(Ersin Erqin) 주한터키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신임 에르씬 에르친 주한터키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한국과 터키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에르씬 에르친 주한터키대사는 “양국의 비슷한 역사와 전통덕분에 어느 나라보다도 한국에 친근함을 느낀다”면서, “한국은 MIKTA, G20 등 여러 국제무대에서 함께하는 파트너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화답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가 주민들에게 상자텃밭 700개를 보급한다.분양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단체(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등)다. 분양 수량은 50리터 500개, 30리터 200개로 개인은 최대 5개, 단체는 10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배양토와 쌈채소 모종 10개, 텃밭 매뉴얼 등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50리터 8,000원, 30리터 6,600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구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구로구는 내달 초 분양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분양은 내달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진행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이마트에 따르면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주류 매출 '대장'은 국산 맥주였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수입맥주가 국산 맥주를 밀어내고 주류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와인 매출이 반등하면서 1~2월 주류 매출은 와인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면 수입맥주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입맥주사들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해 봄을 맞을 준비를 끝낸 모양새이다. 특히 중국 맥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마트에서는 3월 20일부터 중국 베이징 점유율 85%의 북경옌징맥주의 후레쉬비어를 새롭게 런칭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북경옌징맥주의 후레쉬비어는 생맥주의 신선함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치맥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수입맥주이다. 수입맥주의 경우 이마트 기준 2015년 250여종에서 2017년 500여종으로 늘어났다. 다양한 종류의 수입맥주가 즐비한 가운데 최근 중국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마트의 중국 대표 국영맥주인 북경옌징맥주의 후레쉬비어 출시는 수입맥주시장에 태풍의 핵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속적 소비 감소로 위기감을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창업을 준비 중인 서울지역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1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전용교육장에서 2018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7기) 입학식을 가졌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종목 중심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여 예비 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약 5개월에 걸쳐 경영전문 교육과 점포체험 교육, 멘토링을 지원하는 창업전문 교육과정이다. 경영 전문교육에서는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다양한 전문 기술까지 교육을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도입해 교육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점포체험 교육에서는 직접 점포를 운영해보는 과정을 제공하고 점포 구성이 어려운 경우는 사무실을 제공한다. 멘토링 과정에서는 △일반경영 △세무 △회계 △전문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이번부터는 기존 일대일 방식의 일변도 지원에서 벗어나 다대일, 일대다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졸업생 중 120일 이내 창업이 가능한 우수 졸업생에게는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2천만 원
[TV서울=함창우 기자] 지난 20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279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자치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되면서 올해 6월 13일에 시행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인 선거구제 도입이 무산됐다.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4인 선거구를 신설·확대하면서 다양한 정치세력의 진입을 보장하고 거대정당이 기초의회를 독식하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구제 개혁안을 제시하여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기초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4인 선거구제를 반대하면서 4인 선거구를 35개에서 7개로 대폭 축소하여 수정했다. 이에 바른미래당 서울시의원들은 지난 19일 서울시 기초의원 선거구획정 3~4인 확대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4인 선거구 포기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고 지방자치분권을 거부하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원안대로 3~4인 선거구제를 확대 시행하여 지방분권과 선거제도 개혁이 실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20일 본회의에 앞서 열린 행정자치위원회는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 수정안에서 2인 선거구는 수정 전인 111개로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반려동물사업과 연계해 발달장애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호산나대학(학장 이동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동물매개(교감)치유’ 활동가를 양성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돕고 강동리본센터 유기견을 ‘치유견’으로 성장시키고자 호산나대학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물매개(교감)치유’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문제 등을 예방하고 회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의미한다. 호산나 대학은 2006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학과 중심 학교로 개교했으며 지난해 애견케어학과를 신설했다. 향후 애견 간식제조업과 반려동물 장묘업, 요양시설 등 사업을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며 오는 6월에는 동물매개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호산나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발달장애인은 6월부터 강동리본센터 유기견들과 함께 ‘동물매개 치유활동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가 과정을 밟게 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발달장애인은 치유견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지역아동 등을 대상으로 치유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유기견과의 동물매개 치유활동은 발달장애인이
[TV서울=나재희 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아파트와 학교 내 도로와 주차장 등 법상 ‘도로 외 구역’도 일반 도로와 마찬가지로 보행자 보호의무 규정을 신설하고, 이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경우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을 20일 발의했다. 현행법은 아파트와 학교 내 도로, 주차장 등은 사유지라는 이유로 적용을 배제하고 있다. 신 의원의 개정안은 도로외 구역에서도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무 규정을 신설하고, 이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경우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신 의원은 “도로 외 구역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만 매년 1만여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차량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TV서울=함창우 기자]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지난 19일 폐막한 가운데21일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국회의원이 금천구에 소재한 ‘장애인 고용 우수 표준 사업장’으로 인증 받은 중소기업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방문 예정인 중소기업은 현 직원 214명중 89명(42%)이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8년 장애인고용 우수업체, 2010년 장애인표준 사업장 인증, 201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인증 등을 받은 기업으로 알려 졌다.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원내대표 강감창)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시민의 80.5%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은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에서는 지난 1월 15일, 17일, 18일에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비를 시민의 혈세로 대신 내주는 정책을 실시한 바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에 대한 시민의 냉혹한 평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20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혈세 145억이 먼지처럼 사라졌다”고 비판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효율적 미세먼지 저감 개선책을 촉구했다. 지난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예산소요 현황 대비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해 ‘효과가 적다’는 답변이 71.4%를 차지하였다. 이에 비해 효과가 크다는 응답은 겨우 13.8%에 그쳤다. 또한 응답한 시민의 80.5%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렇게 심각한 미세먼지에 대한 서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신언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20일 13시 30분 서울시 관악구청앞 광장에서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6.13에 열리는 제7대 동시지방선거에 관악구청창 출마 선언”을했다. 신언근 의원은 “구정을 이끌 3대 기조와 5대 공약, 10대 목표를 가지고 관악 주민들과 함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관악구청장에 출마하였다.”며 “금일 3대기조로 비전을 제시하고 세부사항은 추후에 5대 공약과 10대 목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관악구의 뉴 비젼으로 제시한 3대 기조를 보면 첫째, “광범위한 벤쳐 타운”을 조성하여 관악구를 첨단도시로 개발, 둘째, “미래 도시 관악이 추구해야 할 ”새로운 도시계획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셋째, 미래의 먹거리 가 될 ”우수한 지식문화의 창조적 변화“를 제시하였고 이에 대한 세부사항은 추후 밝힌다고 하여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신 의원은 또한 “관악구의 인구 특성을 보면 52만명 중 65세인구가 14%에 달하고, 20~30대 청년 인구가 37%에 달하고 있다.” 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청년인구의 비율도 많아 양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혼자 죽음을 맞는 일이 없도록하는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고독사 이전에 고독한 삶이 없도록 고립된 이들을 찾아내는 일부터, 사회관계망 회복과 공공서비스 지원, 죽음 이후의 장례까지 아우르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3개 분야의 종합대책이다. 통장이나 집주인 같이 사정을 잘 아는 동네이웃들이 나서서 문 밖으로 나오지 않는 고립된 1인가구를 찾아가고 이들이 이웃‧사회와 연결고리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살피고 돕는다. 공공은 긴급 생활비나 의료비, 일자리 같이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한다. 고독사 예방과 함께 고독사 이후에도 존엄한 죽음이 되도록 전국 최초로 ‘공영장례’를 지원한다. 화장 지원 등 시신처리 위주의 기존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추모와 애도의 기간을 거치고 존엄한 영면에 들 수 있도록 공공이 빈소와 장례의식을 지원한다. 고독사는 가족이나 이웃과의 단절, 빈곤, 실직, 질병, 정서적 문제등 원인이 복합적이고, 고독사 고위험군인 은둔형 1인가구의 경우 발견이나 방문 자체가 쉽지 않아 공공의 정책적 지원과 지역주민의 주도적인 관심과 노력이 결합한 새
[TV서울=함창우 기자] 매년 학부모와 수험생의 입시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온 성북구가 올해에도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2019 대학입학전형 입시설명회 및 입시상담실’을 운영한다. 성북구는 입시전형의 기준이 매년 다양하게 변화하고, 개개인에 맞는 전형을 찾기 위해 사설 입시업체를 이용하는 등 학부모와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2015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입시설명회 및 입시상담실을 운영하면서 대입 준비를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오는 29일 10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이현우 강사(재현고 교사)의 ‘2019 대입전형의 이해’ 설명회로 시작한다. 현재 수험생은 물론 실질적인 입시준비에 들어가는 고등학교 저학년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방향성과 대입전형의 특징 등 정보를 제공하면서 체계적인 입시 준비를 도울 것으로 보이며 이날 설명회는 수험생 및 학부모 선착순으로 입장한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4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법을 전수한다. 현직 교사 및 교육청 장학사, 연구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학생부종합전형 뽀개기’라는
[TV서울=나재희 기자]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은 「입양특례법 개정안」 초안을 수정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입양특례법에 따른 요보호아동의 입양은 민간 기관인 입양기관을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어 입양절차의 진행에 있어 국가의 책임이 상대적으로 소홀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국제적으로 입양되는 아동의 보호와 권익 보장을 위하여 입양절차에 있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이하 헤이그협약)'에 서명했고, 2017년 10월 국회에 비준동의안이 제출된 상태이며, 향후 협약의 이행을 위해서는 '입양특례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2016년 대구에서 입양 전 위탁단계에 있던 5살 아이가 사망했다. 당시 이러한 죽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민단체와 전문가, 국회의원이 모여 민간조사위원회를 꾸려 현장조사, 관련기관 및 정부간담회, 토론회 등을 준비하여 입양 및 아동보호체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한바 있다. 이에 남인순 의원은 헤이그협약 이행과 진상조사에 따른 입양제도 개선을 위해 '입양특례법 전부개정안' 초안을 만들었으며, 개정안에는 입양 절차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가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교류도시 우호증진을 위해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중국 북경시 통주구와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랑스는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8박10일, 중국은 8월 7일부터 13일까지 6박7일 방문 예정이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관내 거주 고등학생 32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청소년대표단은 현지가정 홈스테이, 문화체험, 역사탐방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는 항공료, 비자발급 비용 등을 부담하면 된다. 한편 구로구는 교류도시 미국 페어팩스카운티시 청소년대표단이 구로구를 방문함에 따라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홈스테이를 제공할 가정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고등학생 자녀가 있고 숙식제공이 가능한 관내 12가정이다. 홈스테이 가정에는 1일 2~3만원의 지원금, 자원봉사 시간이 제공된다. 해외방문과 홈스테이 참여를 원하는 이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구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TV서울=함창우 기자] 최근 공직사회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범죄 피해자가 동료에게 피해사실을 알렸으나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공무원에게 직무 중 성범죄 인지 시 신고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국회의원(서울 성북갑ㆍ3선)은 3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명시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친고죄가 이미 폐지되었기 때문에 성폭력 사실을 인지했을 경우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특히 공무원의 경우 「형사소송법」에 따라 범죄 사실에 대한 고발이 의무화되어 있다. 따라서 적어도 공직수행과정에서 공무원이 성범죄 사실을 알게 된 경우에는 해당 사실을 반드시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성폭력범죄가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성폭력피해자의 명시적인 반대의견 등이 없는 한 즉시 그 사실을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하였고, 이러한 “범죄사실을 신고하였다는 이유로 불이익 조치가 행해지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성폭력범죄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