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성동구임대아파트대표자협의회 등이 아파트 관리업무 민간 위탁 문제와 관련해 진행해 오던 농성을 23일 해단식을 끝으로 즉각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SH공사가 주민들의 의견을 전격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내려진 결정이다.협의회 측은 SH공사가 직영으로 관리해 오던 임대주택 관리 업무의 민간 위탁 추진과 관련, ‘실질적인 관리비 인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추진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으며, ‘SH 소속 관리소장의 민간 위탁 추진 중단’, ‘임대 업무담당자의 아파트 단지내 재배치’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계속 해왔다.이와 관련 협의회측 관계자는 “홍익표 국회의원과 김기대 시의원이 서울시와 SH공사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합리적인 해결점을 찾고자 끝까지 함께 노력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들의 곁에서 함께 호흡하는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 는 입장을 밝혔다.
[TV서울=도기현 기자] 최근 보도상영업시설물(구두수선대, 가로판매대) 운영자의 재산 한도액 2억원 미만으로 규정한 서울시 조례로 인하여 마포에서 구두수선대가 강제로 철거되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으나 앞으로 그러한 일은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이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문종철 의원(사진, 새정치민주연합, 광진2)이 현행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조례에서 운영자의 갱신허가 기준인 자산가액 2억원 미만 규정을 삭제하는 것으로 전격 발의했기 때문이다.개정안을 발의한 문 의원에 따르면 현행 ‘운영자격 2억원 미만 규정’이 신설된 2007년 당시, 서울시장이 ‘수억원의 자산가들이 운영한다’는 언론보도 및 ‘사회취약계층의 순수 생계형 노점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에 따라 당시엔 ‘1억원 미만’으로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의회는 ‘1억원 미만’으로 할 경우 상당수의 운영자들이 생계를 잃게 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운영자들의 입장에서 ‘2억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더불어 당시 조례에는 2007.12.31.일까지만 운영을 허가하는 한시규정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구두수선대와 가로판매대 운영자들이 허가 취소될 위기에 놓여 있
[TV서울=도기현 기자] 토요일 아침, 여느 때와 달리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머리를 손질하고 메이 크업을 받는 등 경로당이 분주하다. 그 이유는 바로 오늘이 영정사진 대신 ‘장수사진’을 찍는 날이기 때문이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비용이 만만치 않아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마음 한편이 늘 무거웠다”며 “이제 마음의 걱정을 덜 수 있어 더 좋다”고 말했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청량리동 한신아파트경로당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 촬영하고 국악공연 등을 펼치는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사)The나눔플러스 봉사단’(단장 임정희)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청량리동 주민센터(동장 유병택)와 봉사단이 주축이 돼 장수사진 촬영 후 국악인의 판소리, 진도북춤 등 전통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또한 촬영 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봉사자들은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포츠체조를 안내하는 한편 청량리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숙자)와 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고성규)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30여명을 더 초청하고 점심 및 다과를 지원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촬영한 장
[TV서울=도기현 기자]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오는 3월 23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MBC 스튜디오에서 ‘우리경제, 나아갈 길은?’이라는 주제로 제1차 정당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당정책토론회에서는 ▲증세논란과 복지, 해법은? ▲공무원 연금 개혁, 어떻게 해야 하나? ▲부동산 정책, 방향은? ▲청년실업․비정규직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등 4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경제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정당정책토론회는 MBC 성경섭 국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토론자로 새누리당의 김세연 정책위부의장,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정책위수석부의장, 정의당 조승수 정책위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요 정당의 정책위의장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우리 경제의 현안에 대한 진단과 함께 각 정당의 정책이 제시되는 등 깊이 있는 토론이 기대된다.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보다 역동적이고 재미와 흥미를 살리면서 심도 있게 주제를 다룰 수 있도록 토론자가 자신의 발언 시간(총30분) 내에서 주제별 발언 시간을 적절히 조정할 수 있는 ‘시간총량제 방식’이 적용한다고 밝혔다.또한, 사회자에게는 토론의 흐름을 자유롭게 조정
[TV서울=도기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마포애경타운(대표이사 최영보)은 경의선 홍대복합역사 개발사업 부지 내 책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17일 마포구청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주)마포애경타운과 마포구가 협력해 해당사업 구역 내 조경 및 공개공지 면적에 해당하는 6,411㎡, 연장 250m 구간을 책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이다. 이번 협약안에 따르면 (주)마포애경타운은 책거리 시설을 설치하고 마포구청은 책거리에 대한 운영을 맡는다.마포구에는 3,740여개소의 출판·인쇄사가 위치할 정도로, 타 지역에 비해 출판 관련업의 밀집도가 높은 편이다.특히 서교·동교동을 중심으로 합정, 상수, 연남동을 아우르는 홍대 지역은 1,908개의 출판사와 49개의 인쇄사가 모인, 이 분야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곳이다.뿐만 아니라 홍대입구역 일대는 디자인·출판 특정개발 진흥지구로도 지정돼 371개의 출판·디자인업체를 포함한 상당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홍대앞의 특화된 출판인프라를 기반으로 책거리 공원을 조성하고, 이곳에서 출판되는 연간 수천 권의 책 중에 좋은 책을
[TV서울=도기현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 있는 ‘산새마을’, ‘불광동 대장간’, ‘불광동 성당’, ‘장용학 가옥’이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됐다.산새마을은 “2011년 은평구청장의 공약사항인 두꺼비하우징 시범 사업 시작으로 도시 텃밭을 기반으로 하는 마을공동체가 형성된 마을로써 서울특별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되어 산새마을 주민공동체 운영회에서 동의하였다”라고 밝혔다.불광동 대장간은 1963년경 개업하여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철물점으로 대조동일대의 시대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장소이고,불광동 성당은 1986년 지어진 철근콘크리트의 종교 건축물로 한국 100대 건축물 중 하나로 한국 현대 건축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TV서울=도기현 기자]지하철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구간을 개통으로 최대 수혜자가 될 송파지역 주민들은 하루 빨리 개통을 기다리며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2단계 개통으로 종합운동장에서 김포공항까지 급행으로 38분이면 도착이 가능하고 여의도까지도 22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생활이 편리해지기 때문이다.지하철9호선 2단계구간은 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5개역 4.5km로 지난 2008년 착공하여 7년 만에 완공하게 되었고 총공사비는 국비 1,932억 원과 서울시비 2,897억 원 등 총 4,829억 원이 투입되었다. 현재 공정률은 99.0%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7일 개통식과 함께 정식 운영예정이다.강감창 부의장 등 송파지역 지역주민대표들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 종합운동장역을 방문하여 지하철시승체험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지하철 9호선이 건설된 경과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듣고 종합운동장역에서 언주역까지 왕복시승과 함께 미비한 사항이나 시민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송파의 지하철 대중교통망은 8호선과 5호선의 남북축에 이어 동서축인 북측 2호선, 남측 3호선이 자리 잡고 있고, 향후 종합운동장에
[TV서울=도기현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8일 지역 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생명지킴이’란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자살 및 우울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평상시 지속적으로 관리해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구는 14개 동별로 생명지킴이를 10명 내외로 구성하고 동 단위 중심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자살 고위험군과 1:1 결연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가정방문을 하는 등 집중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날 발대식에는 이동진 구청장, 도봉구 14개 동장을 비롯해 통장 및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150여명이 참석해 함께 생명지킴이 활동 동영상을 관람하고, 생명지킴이들은 ‘생명사랑 선서’를 통해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생명존중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생명지킴이들은 마음건강평가를 통한 자살고위험군 신규발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한 말벗서비스, 대상자 맞춤형 통합적 보건‧복지 서비스로 연계하고 의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동진 구청장은 “스스로 삶을 포기하게 하는 이 사회가 매우 안타깝다”고
[TV서울=도기현 기자]은평구 김우영 구청장은 1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미래경영인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창조경영인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아래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민·관·산·학 등 모든 분야 CEO의 경영비전과 리더십 평가를 통해 이번 수상자를 선정한다.심사위원회는 "김우영 구청장은 많은 최초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주민참여 기본조례를 만들고 전국 최초로 주민제안사업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는 등 4만5000천명 구민들에게 예산 편성 권한을 부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하여 주민들의 행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혈세 낭비를 막는 사업으로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한편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50만 구민들과 대화와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은평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안전도시 은평, 최고의 복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은평발전 3대축 완성, 교육과 문화로 행복한 은평,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실현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마을, 창조도시 은평을 이뤄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TV서울=도기현]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중증 장애인의 체력증진 및 기능회복을 향상시키고, 가족 간 함께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2015년 장애인 재활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구는 한정된 실내 공간보다 외부로 나와 자연스럽게 즐기고 배우는 중에 장애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고 더 나은 도전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강동구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은 만 6~18세의 1~3급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며, (사)함께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 강동지회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참가 장애아동 34명 중 절반은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으로 수업료가 전액 면제다. 일반 장애아동들도 강습료의 50%만 내면 되고 나머지 비용은 강동구가 부담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고덕동 방죽공원 운동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함께가는강동장애인부모회(이하 부모회)'는 약 20여 년 전에 결성된 장애아동을 둔 부모 모임이었다. 부모들은 모임을 통해 특수교육 등 아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나누고 서로 힘을 실어주곤 했다. 재활교육 프로그램 중 재
[TV서울=도기현 기자] 25명의 살림 9단 주부들이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의 ‘모니터링 자문단’ 활동을 시작한다.각종 자원봉사 경력을 가진 주부, 파워블로거, 통·반장 등에 이르는 다양한 이력과 경력을 가진 주부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7월간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실천운동에 앞장선다.서울시는 2월 11일 부터 24일까지 공모하고 63명의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3월 9일 총 25명을 주부모니터링단으로 선정하였다.최초로 구성된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주부 모니터링단은 실생활에서 평소 느낀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타지역 주부, 시·자치구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이 결과는 정책에 수시로 반영될 예정이다.SNS(밴드)에 주부모니터링단 25명과 시·자치구 음식물쓰레기 팀장, 담당자 63명 등 총 88명이 가입하여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실시간 공유한 의견을 바탕으로 매월 1회 자문회의 개최시 토의를 하고 우수한 개선 아이디어는 효과성 검토 후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법·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또한, 시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가능하도록 인터넷 카페 “함께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네이
[TV서울=도기현 기자] 서울시는 현재 강남구 삼성동, 대치동 일대 종합무역센타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송파구 잠실운동장까지 확장하여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안)을 추진한다.이는 지난 `14.4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발표에 따라 추진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일관되고 통합적인 관리를 위한 것이다.강남 심장부에 들어서는 국제교류복합지구는 국제업무와 마이스(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4대 핵심기능을 유치․강화하는 내용으로당해 도시관리계획 수립 내용은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관리를 도모코자 지구 단위계획구역을 확장하는 것이다.입안된 지구단위계획은 공람공고 및 관계부서 의견수렴을 거쳐 서울시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될 예정으로, 공람공고된 내용은 강남구(도시계획과), 송파구(도시계획과) 또는 서울시 동남권 공공 개발추진반에서 열람할 수 있다.공람공고는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주민 및 이해관계인은 3월24일까지 의견서를 열람장소(강남구 도시계획과, 송파구 도시계획
[TV서울=도기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사회적기업 『강동도시농부』가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중 선도 역할(롤-모델)을 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 맞춤형 집중지원을 통한 Hero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의 일환이다.23개 기업이 응모하여 현장실사, 서면심사, 재심사, 시민평가, 최종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6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강동도시농부’는 예비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선정됐다.예비사회적기업은 수익창출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소셜미션을 지닌 기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인건비 지원을 받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비 지원을 받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응모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진흥원 인증을 받기 위한 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권고대상으로도 지정된다.‘강동도시농부’는 강동구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주주인 농업회사 법인으로 2011년 강동구에서 마련한 ‘희망제작소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수료 한 후 설립한 서울시 최초의 로컬푸드 회사이다.강동구 내에서
[TV서울=도기현 기자] 유럽의 선진도시인 독일 베를린 시, 프랑스 파리 시, 영국 런던 시 등의 홈페이지를 보면, 시에서 운영하는 지도 서비스를 통해 외부 방문객들이 쉽게 도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공공에서 보유하고 있는 숙박, 교통, 공연, 문화, 맛집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도시 지도서비스의 특징은 메뉴를 단순화하고, 직관적인 심벌들을 사용하여 도시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이 원하는 도시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것이다.이에 서울시는 수년간의 지도 운영 노하우와 해외 서비스 사례들을 참고하여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지도(www.gis.seoul.go.kr) 이용자들에게 서울시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였다.민간 지도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복지, 여성, 장애, 외국인 등 맞춤 정보들을 제공한다. 화장실 위치, 장애인 편의 시설, 여성 일자리 제공하는 회사 위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중․일 외국어 제공 등 민간 포털의 지도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바탕
[TV서울=도기현 기자]서울시가 강남역 일대에 대한 종합배수대책을 발표했다. 이 일대 침수 발생 메커니즘을 집중 분석한 끝에 폭우 시 상습침수 원인을 ▴항아리 지형 ▴강남대로 하수관로 설치 오류 ▴반포천 상류부 통수능력 부족 ▴삼성사옥 하수암거 시공 오류의 4가지로 판단, 마련한 대책이다.당장 올 여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3대 긴급대책은 물론 ‘16년 상반기까지 ‘10년, ‘11년 홍수 때 발생했던 10년 빈도(80mm/hr), ‘19년 우기 전까지는 30년 빈도(95mm/hr)의 홍수를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중장기 방안까지 담고 있다.3대 긴급 대책은 ①강남역 인근 역경사관로 흐름개선(고지대 역삼동~강남역 하수관로에 분리벽 설치해 빗물 분산) ②용허리 빗물 저류조 유입관로 추가 신설(저지대 아파트 빗물 처리 범위 확대) ③고지대 빗물유입시설 확충이다.2016년 상반기까지는 강남대로 일대 저지대 하수관 약 8km를 빗물펌프장을 거치도록 신설하는 ‘배수구역 경계조정’공사를 통해 잘못 설치된 하수관로를 바로 잡는다.중장기적으로는 예술의 전당 일대(서초1~2) 빗물을 반포천 중류로 분산하는 ‘유역분리터널’을 2019년 우기 전까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