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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NN 양자 가상대결 트럼프 49%·바이든 45%…트럼프가 4%p 앞서

  • 등록 2024.02.03 09:40:43

 

[TV서울=이현숙 기자] 올해 11월 대통령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여론 지지율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일(현지시간) 갤럽이 지난 2~22일 등록 유권자 1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자격이 없다'고 답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다시 뽑힐 만하다'는 답변은 전체의 38%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3분의 2가 넘는 67%는 대부분 연방 의원들 역시 재선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연방 의원들의 경우 다시 표를 받을만하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다만 자신의 지역구 의원은 재선 자격이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대조를 보였다. 반대는 34%로 집계됐다.

CNN과 여론 조사 기관 SSRS의 전날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의 34%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66%에 달했다.

바이든 대통령 업무 수행 지지율은 38%였다.

사실상 재대결 구도가 굳어진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로, 바이든 대통령(45%)를 4%포인트 앞섰다.

 

공화당 경선에서 파죽지세로 승세를 굳히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말부터 대부분의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양상이다.

폭스뉴스가 지난달 26~30일 조지아주 등록 유권자 1천1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양자 대결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3%)을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엔 대표적인 경합주인 조지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전 끝에 1%포인트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또 블룸버그와 모닝컨설턴트가 최근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 등 7개 주요 경합주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42%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8%)에 6%포인트 뒤졌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 543개 결과를 평균 집계한 데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41.9%,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3.5%로 각각 분석됐다.


바이든 "하마스가 인질 석방하면 내일이라도 휴전 가능"

[TV서울=이현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면 내일이라도 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서 진행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이스라엘은 그것(휴전)은 하마스에 달렸다고 말했다. 만약 그들(하마스)이 원한다면 우리는 그것(휴전 협상)을 내일이라도 끝낼 수 있고 휴전은 내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미국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이스라엘이 라파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공격 무기와 포탄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경고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홀로 서야 한다면 홀로 설 것"이라는 영상을 올리고 반발한 상태다. 이스라엘은 이날도 라파에 추가로 주민 대피령도 내렸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는 전날 "이스라엘이 휴전안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원점으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도 "트럼프는 복수를 위해 출마했다"라면서 "나는 복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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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대통령 지키려 '채해병 특검' 국민명령 거부"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채해병 특검법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전방위로 개입했다는 정황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대통령만 바라보고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려 하나"라고 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VIP 격노설'이 아니라면 수사 외압 의혹의 배경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검을 통해 확실하게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의 '채해병 특검 수용 촉구' 천막 농성을 두고 국민의힘이 "나쁜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오염시키지 말라"는 논평을 낸 것과 관련해 "망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전날 국회 본청 앞에서 윤 대통령에게 채해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회견을 하고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황 대변인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국민의 명령을 더럽히려고 하나"라며 "나라를 지키다 무리한 명령으로 목숨을 잃은 해병대원을 모독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의 심판에도 여당의 본분을 깨닫지 못했는가"라며 "계속해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면 국민은 국민의힘을 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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