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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로등 밝기, 지역별로 달라진다…서울시, 36년만에 개선

  • 등록 2017.09.20 09:09:12


[TV서울=이현숙 기자] 어두우면 켜지고 밝아지면 꺼지는 가로등. 서울엔 약 27만여 개의 가로등이 설치돼 있으며 1981년부터 36년간 점등은 일몰 후 15분, 소등은 일출 전 15분으로 약속된 시간이었으나 올 10월부터 가로등이 지역별 조도(밝기) 기준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가 서울시내 주요지점 25개소에 조도측정시스템을 설치해 지역별 밝기를 파악해 시스템과 연계해 밝기 측정값에 따라 가로등 점‧소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같은 날 같은 시간 꺼지고 켜졌던 가로등이 이젠 지역별로 달라지는 것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호우, 안개, 황사 등 지역마다 다른 날씨변화로 인해 일관된 점‧소등은 도로 위 운전자나 보행자들에겐 시야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가로등 운영방식은 남산에 위치한 가로등 관제센터에서 점·소등 신호를 송출하면 관악산, 북악산 등 시내 요소에 설치된 6개 중계소를 경유해 약 7200여 개소의 가로등 분전함에 신호가 전송되고 이 신호에 따라 가로등이 자치구별로 꺼지고 켜지게 된다.


 

시는 지역별 밝기를 파악하기 위해 각 자치구마다 ‘조도측정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9월 20일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10월 1일부터 밝기에 따라 자치구별로 가로등이 꺼지고 켜질 수 있게 했다.


이렇게 설치된 조도측정시스템은 남산 가로등 관제센터에서 통합 관리되고 각 자치구마다 설치된 조도측정시스템은 기상여건에 따라 자치구별 탄력적 운영도 가능하게 설치돼 관리 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시간이 되면 일괄 점·소등됐던 도로조명이 이젠 밝기 변화에 따라 바뀌는 시스템으로 변경돼 안정된 시야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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