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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경희궁에서 조선시대 과거시험 연다

  • 등록 2017.09.20 09:55:53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오는 23일 경희궁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 프로그램인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는 주어진 시제에 따른 과문(답안지) 작성을 원칙으로 하며 세종실록 133권 오례(五禮) 가례의식(嘉禮儀式) 중 문과전시의(文科殿試儀)에 따라 재현된다.


문과시험은 전국에서 과시생을 모집해 실제로 한시 백일장 형식으로 진행되며 “祝 平昌冬季五輪大會(축 평창동계오륜대회)”라는 시제(試題)로 칠언율시(七言律詩)를 작성하게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고선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원 1명, 방안 1명, 심화 1명, 을과 7명, 병과 23명 등 총 33명의 급제자가 선발된다.


 

이어 임금이 과거급제자에게 합격증서인 홍패와 어사화를 내리는 의식인 ‘방방례(放榜禮)’,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영예를 축복해 임금이 내리는 연회인 ‘은영연(恩榮宴)’이 진행되며 과거급제자가 어사화를 머리에 꽂고 채점관과 선배·친족을 방문하는 ‘유가행렬(遊街行列)’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과시험으로 치루는 한시 백일장 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자 왕을 뽑는 ‘도전! 어린이 도포 골든벨’ 행사도 경희궁 숭정전에서 함께 개최된다.


또한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과 시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 등이 경희궁 일대에서 펼쳐진다.


김수덕 역사문화재과장은 “가을이 시작하는 9월 선조들이 공정 경쟁을 통해 인재를 선발했던 과거제 재현과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조선시대의 분위기 속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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