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국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강동청소년누리터에서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이상한 나라의 자퇴생’ 캠핑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7월 전국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자퇴생 파티’에서 참가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적어 아쉬웠다는 의견이 많아 이번 캠핑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은 만 13세부터 20세 미만의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벽의 과자파티’, ‘루프탑 영화보기’, ‘아침의 보물찾기’ 등 또래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동청소년누리터 내의 대학생 자원봉사단 ‘홈스쿨링 생활백서’가 개설한 SNS는 학교밖청소년들의 만남과 소통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핑이 학교밖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또래와의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의 원활한 교우관계와 사회생활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