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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종로구, '제16회 대학로문화축제 SUAF' 개최

  • 등록 2017.09.21 15:38:20


[TV서울=신예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진행해 대학 문화를 확산시키면서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 '제16회 대학로문화축제 SUAF(Seoul University-Avenue Festival)'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23~24일 마로니에 공원과 공원 인근 도로,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제16회 대학로문화축제 SUAF'의 가장 큰 특징은 평소 차들에게만 허용되던 대학로의 넓은 6차선 도로 일부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금지된 구역’을 걷는 자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종로구는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6차선 도로 중 4개 차선의 차량을 통제하고 대형무대와 부스를 설치한다.


‘대학로에서 대학생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학로의 아티스트, 대학로의 건축물, 대학로의 역사 등을 소재로 풀어냈다.


 

축제 주요 공연들은 메인 스테이지 공연과 서브 스테이지 공연으로 나뉜다. 4차선 도로 위 메인 무대에서는 2인조 밴드 ‘느루’, 남성 4인조 밴드 ‘제비더 블루’, 모던락 밴드 ‘ROWROOF’, 힙합 크루 ‘오베이마이뮤직’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서브 스테이지 공연은 대학로 KFC 앞 골목에서 버스킹 형식으로 열린다. 어쿠스틱 듀오 ‘클루미시즌’, ‘16번지’, 서울재즈아카데미 학생들이 공연한다.


이외에도 대학로 인근 혜화초·효제초 어린이들이 벌이는 재능 장기자랑 ‘어린이 재능경연대회’, 풍물패와 함께 하는 ‘대학로 번영 기원제’, 14개 대학팀의 가요경연 ‘제10회 대학가요제’,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사연을 읽고 음악을 들려주는 ‘라디오 드라마’, 대학로에 서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등이 함께 진행된다.


줄 세워진 우산에 관람객들이 대학로에 대한 생각을 맘껏 적을 수 있게 한 ‘Raining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대학로의 건축물들을 본뜬 모형을 세워 관람객들이 그 안에 풍선을 집어 넣고 내부를 채우는 ‘마로니에 건설현장’,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문학인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스팟을 설치하는 ‘혜화동 사이글, 사이길‘, 김광석의 생애를 볼 수 있는 조형물 ’김광석 노래보기‘ 등 전시 및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올해 ‘제16회 대학로문화축제 SUAF‘는 대학로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2017 대학생기획단이 주관하며 종로구가 후원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2002년 참여, 어울림,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대학로 문화축제’가 올해로 벌써 16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건강한 대학문화 조성과 대학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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