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22~30일까지 7박 9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3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고 우리 나라와 수교 25주년을 맞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가 외교적 리더십을 발휘해 창설한 회의체인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제1세션 회의를 주재하며 '인도적 지원과 지속가능발전 간 연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지는 각 세션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이주자와 난민의 역할’(제2세션), ‘평화, 안보 및 테러리즘 척결’(제3세션), ‘포용적 발전과 혁신(제4섹션)’, ‘저비용 청정에너지에 대한 접근성 제고’(제5세션)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또한 고려인들의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이 되는 올해, 대한민국의 국회의장이 직접 주요 기념행사에 참석해 고려인 동포들의 자긍심 고취 및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미르지요예프(MIRZIYOEV) 대통령, 아리포프(ARIPOV) 총리, 이스마일로프(ISMAILOV) 하원의장, 율다쉐프(YULDASHEV) 상원의장 등 우즈베키스탄의 정치지도자들을 만나 에너지, ICT,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정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김성식의원, 소병훈의원, 유동수의원,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임무영 정무기획비서관, 오일용 부대변인, 박장호 국제국장 등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