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30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맞아 오후 2시~오후 9시30분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양방향 도로가 통제되며, 올림픽대로‧노들길 63빌딩 진입로도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0개 버스노선은 오후 1시~오후 9시 30분 사이 우회 운행하며,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역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이용할 수 없다. 여의나루역(5호선)은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당일 오후 4시~오후 11시30분에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92회 늘리고, 유사시 투입할 수 있도록 여분의 11편성도 비상 대기시키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증원해 승강장 안전문과 에스컬레이터 오작동 대비 전담관리, 승강장‧출입구‧계단 내 질서관리, 1회용 교통카드 발급 방법 등에 투입할 예정이며, 행사장 주변도로 뿐만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 지역, 노량진, 여의도 인근 교량에서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후 3시~오후 7시, 오후 8시~오후 10시에는 일대 도로와 지하철 역사 내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이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고, 1회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은 귀가용 카드를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나 전화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