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각 동의 자체적인 방역을 통합해 7월 25일부터 10월까지 해충의 서식이 의심되는 공간을 시작으로 본격적 방역작업에 들어간다.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은 동네를 중심으로, 보건소는 천변.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 기존보다 촘촘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폐타이어, 인공용기, 쓰레기통 등에 물이 고일 경우 모기 유충 등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 1회 이상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방제활동은 연막이 아닌 연무소독으로 진행해 안전을 높였다. 연무소독은 연막소독처럼 가시성이 높진 않지만 친환경적이고 잔류효과가 크며, 연소로 인한 인체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일제방역 외에도 성북구는 방역콜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해충신고가 접수되면 방역기동반이 현장에 출동해 24시간 이내에 방제작업을 마친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성북구협의회 소속 자율방역단도 민·관 협동 방역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방역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