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강요원)이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체불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를 위한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먼저 체불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한시적(9월 3일~10월 31일)으로 생계비 대부 이자율을 1% 인하(2.5%→1.5%)한다.
일시적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체불이 발생했으나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융자제도 이자율도 같은 기간동안 1%p 인하해 시행한다.
또한 5인 이상 집단체불, 건설현장체불 등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대응 할 수 있도록 체불청산기동반을 운영하며,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협력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oel.go.kr/local/seoulnambu) 또는 전화(02-39-2112), 방문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임금 체불 신고 및 상담도 가능하다.
강요원 지청장은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