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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17, 18회 미리 보기’ 인물별 스틸컷 공개

  • 등록 2020.02.26 11:48:29

 

[TV서울=박양지 기자] ‘포레스트’가 박해진-조보아의 ‘파이어 쇼크‘ 엔딩 이후 이어질 17, 18회 미리 보기 ‘인물별 스포 컷’을 공개했다.

박해진-조보아는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각각 미령 숲 생활 이후 점점 선명해지는, 잊어버린 10살 기억을 덮어버리고, 부정하려 애쓰는 강산혁 역과 환상통의 고통을 분담하려 강산혁의 정신과 심리 검사 자료를 살피기 시작한 정영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다가갈수록 부딪치면서도 서로의 상처에 애틋함을 내비치는, 아슬아슬 ‘힐링 로맨스’를 이끌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강산혁은 불이 난 미령 산으로 정영재가 올라갔다는 화재 출동을 받은 후 자진해서 구조에 앞장섰다. 그리고 불길 속에서 정신을 잃어가는 정영재를 발견, 앞뒤 가릴 것 없이 무작정 뛰어들어 두려워하는 정영재를 끌어안았고, 서둘러 호이스트까지 연결했다. 하지만 자신의 후크를 연결하려는 순간, 불에 타는 나무가 눈앞으로 떨어지면서 어린 시절 사진을 태우다, 마을 전체까지 화염에 휩싸이게 만들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 것.
불이 점점 거세지는 상황 속 그 자리에 주저앉아 ‘파이어 쇼크’를 일으키는 강산혁과 홀로 구조돼 목이 터지도록 간절히 강산혁을 외치는 정영재의 모습이 담기면서 다음 극 전개에 대한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박해진-조보아가 ‘파이어 쇼크 이별’ 이후 예상치 못한 전개를 펼치는 17, 18회 ‘미리 보는 스포 컷’을 살펴봤다.

스포 컷 1 박해진, “여기서 멈추려고 해” 청천벽력 이별 통보
강산혁이 깊은 밤 ‘한 지붕 두 주택’ 정원에서 쓸쓸한 표정을 드리우고 있는 상황. 하지만 그 옆 테이블 위에 다 마시지 못한 와인잔 두 개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정영재와 함께 있었음을 짐작게 한다. 또한 공개된 예고편에서 “당신도 행복이라는 거 알고 싶지 않아요?”라고 울먹이며 묻는 정영재의 질문에 “여기서 멈추려고 해”라며 오로지 목표만을 보고 달려가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 강산혁의 대답이 이어졌던 터. 과연 강산혁이 정영재에게 청천벽력같은 이별 통보 건넨 것인지, 멈추겠다는 대사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다.

스포 컷 2 조보아, “약속해요 진동하지 않겠다고” 입 꽉 물고 눈물 삼키기
정영재는 자신의 집 공용 문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입술을 꽉 문 채 쏟아질 듯한 눈물을 애써 삼켜내고 있다. 더욱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정영재가 “나도 진동 안 할 테니 당신도 진동하지 않겠다고”라며 강산혁에게 단호한 약속을 요구하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던 상황. 큰 눈 가득 글썽거리는 눈물을 담은, 애틋한 모습을 보이는 정영재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강산혁과 정영재의 관계에 무슨 소용돌이가 닥쳐온 것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강정 커플’의 전개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17, 18회 중 결정적 한 컷씩을 공개하게 됐다”며 “26일 방송분에서 강산혁, 정영재가 서로에 대한 감정이 휘몰아치면서 ‘숲속 힐링 로맨스’에 극적 긴장감이 불어닥치게 된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영등포구, 조세 정의 실현… 37년 체납 해결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심사’에서 ‘소송을 통한 장기체납세금 징수’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방세 개선과제 발굴과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구는 독창성, 실효성, 효과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는 조세 정의 실현과 재정 확충을 위해 장기 체납자의 압류 부동산에 대한 권리 분석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 장기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는 데 성공했다. 일례로 어느 체납자의 체납액은 9백여만 원으로, 1988년 이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구는 체납 징수를 위해 체납자 소유의 압류 부동산을 공매하려 했으나, 선순위 가처분이 설정되어 있었고 현재 가처분권자는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채권자 대위소송을 통해 가처분권자의 상속인을 상대로 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등기부상 가처분권을 말소시키고 공매예고 통지를 실시했다. 결국 체납자는 체납액의 일부분을 납부하며, 분할 납부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구는 체납 징수 강화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