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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20년 주민지원시설로 자리매김

시설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복리증진 위해 20년간 1,641억원 지원

  • 등록 2015.06.01 10:26:59


[TV서울=김경진 기자] 

건설 당시, 지역주민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었던 자원회수시설 가동 20주년을 맞이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서울시 4개 자원회수시설은 수영장, 헬스장, 독서실 등의 시설과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대상 제공되는 경제적 혜택 등으로 혐오시설에서 주민지원시설로 변모했다.

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 주변 영향권 주민들에게 난방비의
70%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파트관리비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주민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년간 총1,641억원이 지원됐다. 이러한 지원금은 주민지원기금에서 지원되며, 기금재원은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폐기물수수료의 10%가 적립되고, 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자치구의 특별출연금 등으로 마련된다.

특히
, 인근 자치구와의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확대로 폐기물반입에 따른 수수료 및 특별출연금이 증가함에 따라 2006년 약 48억 원이던 지원금은 2010년에 200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 지원을 위하여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 주변 영향권 주민에게는 편익시설의 이용료를 20%~ 50%정도 할인해주고 있다.

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영향지역 주민 및 구의원
, 전문가로 이루어진 주민지원협의체의 추천을 받아 주민감시요원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4
개 자원회수시설에서 총 23명이 활동하고 있는 주민감시요원은 영향 지역 내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에 한해서 위촉이 가능하다. 매일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의 성상을 감시하여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많이 혼합하여 반입하는 수집운반업체에 대해서는 경고 및 반입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자원회수시설로 인한 영향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혈중 다이옥신 및 중금속 농도 등을 검사하는 등 주민건강검진을 통해 자원회수시설로 인한 인체영향을 장기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원회수시설로 인한 특별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 시설주변의 환경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대기질, 수질, 소음, 진동 등의 항목을 대상으로 3년에 한번 씩 자원회수시설의 주민지원협의체가 추천하는 업체 중 한 곳을 선정하여 환경상 영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주민의 신뢰를 위해 폐기물 소각 이후 배출되는 배기가스에 대해서는 굴뚝에 굴뚝자동측정시스템
(CleanSYS)을 설치하여 대기배출 상태를 실시간 측정하고, 환경관리공단 수도권관제센터 및 전광판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는 등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을 신청한 학생, 주민 누구나 실제 소각과정 및 안정적인 시설운영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시설 내 녹색환경교육센터를 설치하여 환경교육도 강화하는 등 환경학교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회수시설이 지역주민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에게 도움주고 신뢰받는 자원회수시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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