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野, “김경수 구속은 꼬리자르기일 뿐… 몸통 밝혀야”

  • 등록 2021.07.26 15:41:05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교도소에 재수감되는 것과 관련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김경수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수준의 일이 아니며, 김경수 구속은 꼬리자르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드루킹 일당의 댓글 활동은 김경수 당시 의원에게 직접 보고됐다”며 “당시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씨는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일명 ‘경인선’ 회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경인선에 가자’고 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공작, 여론조작으로 대통령직을 도둑질해 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 국민의 상식”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권력에 의해 은폐되어 있는 진실을 반드시 밝혀 국민의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 진짜 몸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허익범 특검 활동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라며 “반드시 몸통을 찾아내어 법과 정의의 심판대 위에 세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이날 SNS를 통해 "김 전 지사의 재수감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김경수 전 도지사는 사건의 ‘꼬리’에 불과하다. 여론조작 공동체를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댓글 조작 공동체가 누구인지, 합리적 의심으로 대상이 일치되고 있다. 비겁하게 뒤에 숨어있다고 잊힐 일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부르면 광화문 광장으로 나오겠다던 대통령은 4년 내내 청와대에 꼭꼭 숨어 ‘숨바꼭질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댓글 공동체에 대해 알고 있는 대로 국민 앞에 나와 밝혀야 한다. 더 이상의 숨바꼭질은 국민을 두 번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돕겠다고 공식선언한 김영환 전 의원도 SNS에 김 전 지사 수감에 대해 "김어준의 음모론과 추미애의 고발에 의해 세상에 드러난 드루킹 사건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적었다.

 

그는 또, "드루킹은 지금도 살아 있다. 여론조작의 가장 효과적 방법은 여론조사 조작"이라며 "조사를 마사지해 여론을 만들 수 있다. 드루킹의 몸통을 찾아서 여론조작을 못 하도록 해야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