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학교 졸업 후 각자의 삶을 영위해온 세종대 동문들이 2월 24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회의실에서 세종대 동문들과 고연호 정무특보단 부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에 동참한 121인을 대표해 자리한 10여 명의 세종인들은 자신들을 ‘평범한 사회인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나선 것은 “선거가 각 후보들이 자신의 성과와 정책대안으로 국민들을 설득하는 선의의 경쟁의 장이 아니라 거짓과 모략,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대립의 장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의 의견을 알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선택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선언에 참가한 세종대 동문들은 “치열한 국가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껏 성취한 산업화, 민주화를 지키고 더욱 성장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상의 평화와 함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나라, 모든 국민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우리 자녀들을 과거 공포정치, 공안정치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사회에서 살게 할 수 없고 수많은 희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민주화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