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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尹, 저를 검찰 말고 용산으로 불러주면 민생해결 도움"

  • 등록 2023.01.30 10:11:36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저를 검찰청으로만 자꾸 부르지 마시고 용산으로도 불러주시면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민에게 각자도생을 강요하지 말고 특단의 민생 대책 수립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신에 대한 검찰의 두 차례 소환 조사를 윤석열 정권의 '야당 탄압'이라고 부각하는 동시에 거듭 제안한 '영수 회담'을 윤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는 것을 비판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가 다급한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도 별 소용없는 '찔끔 대책'을 내놓고 생색낼 때가 아니다"며 "에너지 물가 지원금을 포함한 30조원 민생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국가비상경제회의 구성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0.001%의 특권층과 특권 경제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특권 정부가 되면 안 된다"며 "국민께서 요구하는 횡재세 도입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적은 이란' 발언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외교관계를 파탄 낼 실언을 하고도 참모를 시켜 계속 오리발만 내밀면 문제해결이 아니라 문제가 더 꼬이게 된다"며 "이란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대통령 특사 파견, 고위급 대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현재 정부 안팎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공동 특사론'이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며 "특사는 나라의 얼굴이다. 부패 혐의로 수감됐던 전직 대통령을 특사로 거론하는 것은 국민 무시일 뿐만 아니라 상대국에 대한 모욕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시장이 사장도 아닌데, 5503억(원)밖에 못 벌었다고 배임죄라면 (민간) 개발허가 해주고 한 푼도 못 번 양평군수(공흥지구), 부산시장(엘씨티)은 무슨 죄일까요?"라고 적었다.

 

대장동 사업을 민간 개발이 아닌 민관 합동 개발로 추진해 성남시가 그나마 5천503억원을 환수할 수 있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줘 성남시에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를 적극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與 원내대표 후보군 막판 눈치싸움…이철규 단독출마 가능성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이 막판까지도 눈치싸움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원내대표를 맡겠다고 나서는 이가 나타나지 않자 당내에선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 의원의 단독 출마가 거론된다. 일각에선 이 의원의 등판이 부적절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을 이틀 앞둔 29일 현재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3·4선 당선인들은 하나둘씩 출마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4선이 되는 박대출 의원, 3선이 되는 김성원·성일종·송석준·이철규·추경호 의원 등이 자기 의사와 무관하게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는데, 특히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여겨진 4선 김도읍 의원이 전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른 몇몇 잠재적 후보들도 불출마로 기우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김 의원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철규 의원은 아직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 불참한 채 주위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의원이 지난주 후반 연락해 와 자신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물었다"며 "자신이 출마하지 않고 적임자를 찾아 추천하려는 고민도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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