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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도체 경기전망지수 24포인트 올랐다…바닥 찍고 반등 기대감

  • 등록 2023.02.19 11:22:57

[TV서울=이현숙 기자] 전문가들이 체감한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개선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내수와 수출도 활력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6∼10일 222개 업종 전문가 161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를 실시한 결과 2월 제조업 업황 PSI가 1월(82)보다 10포인트 상승한 92를 기록해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제조업 업황 PSI는 작년 9∼11월 석 달 연속 하락하다 12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내수(93)가 두 자릿수(14포인트) 상승하고 수출(92)도 9포인트 올라 2개월 연속 개선 흐름을 보였다.

생산(95)과 투자(82)도 각각 2포인트와 5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줄어들수록 긍정적인 재고(113)는 전달에 이어 7포인트 더 감소했다.

 

[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업종별로는 철강(145)이 전달보다 28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휴대폰(104), 조선(115), 자동차(109)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며 100 선을 웃돌았다. 디스플레이(75)와 가전(71)은 상승 전환했다.

다만 반도체(38)는 1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고 바이오·헬스(90)는 15포인트 하락했다.

3월 제조업 전망 PSI는 2월보다 11포인트 상승한 101을 기록하며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망 PSI가 100을 넘어선 것은 작년 5월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이다.

 

내수(101)와 수출(106)은 각각 14포인트와 15포인트 올라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웃돌았으며, 투자(87)도 3포인트 추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67)의 전망치가 24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휴대폰(121), 가전(86), 화학(109), 철강(118) 등 대부분의 업종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지만 자동차(103)와 조선(105)는 소폭 하락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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