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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남국, 애초 소명 못 해 의혹 커졌나...'하루 40억대 이체'

  • 등록 2023.05.19 09:16:33

 

[TV서울=박양지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에 휩싸인 무소속 김남국(41) 의원이 지난해 초 '이상 거래'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당시 경위를 명확히 소명하지 못하면서 의혹을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서 하루에만 40억대 코인이 오간 데 대해 소명을 요구했지만 '석연찮은' 소명 탓에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것이다.

1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1월31일 빗썸 전자지갑에서 업비트로 위믹스 코인 62만개를 이체한 뒤 이 중 57만7천여개를 카카오의 전자지갑 클립으로 보냈다.

당시 위믹스 가격이 개당 7천∼8천원 사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만 43억∼49억원 상당의 코인이 이체된 셈이다.

 

그는 2월14일에도 빗썸에서 업비트를 거쳐 클립으로 위믹스 23만여개를 이체했다. 약 16억∼18억원 규모다.

이렇게 빗썸에서 업비트로, 업비트에서 클립으로 이동한 위믹스 코인만 80여만개에 이르자 업비트는 이 거래가 비정상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비트에서 지난해 1월11일부터 거래되기 시작한 위믹스 코인이 한 달도 되지 않아 수십억원어치가 오가는 것도 이상 징후로 읽힌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는 자체 이용약관에 따라 이상 거래로 의심될 경우 출금을 제한하고 회원에 자금 출처 등 입출금에 대한 소명을 요청한다.

담당 부서는 이를 검토 후 입출금 제한을 해제할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업비트가 결국 FIU에 신고한 것으로 미뤄보아 당시 김 의원의 소명에 명쾌하지 않은 대목이 있었을 것으로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 업비트가 FIU에 이상 거래를 보고한 건 같은 해 3월로 알려져 있다.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대표는 "업비트는 김 의원의 기존 거래내역 등으로 보아 코인 자산 규모가 10억원에서 최대 20억원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40억원 상당의 금액을 이체한다고 하니 당연히 이상하게 보지 않았겠느냐"며 "비트토렌트로 번 돈이라고 소명했다는데 (소명 요구에) 자금 출처만 구체적으로 밝혔어도 이렇게 의혹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코인을 이체하는 과정에서 빗썸에서 클립으로 바로 보내지 않고 굳이 업비트를 거친 데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업비트가 거래 경위와 자금 출처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고 출금을 막자 클립으로 옮겼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변 대표는 "현금화가 막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클립으로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현 단계에서는 뭐가 사실인지에 대해 명확히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결국 거래소가 요구한 '1차 소명'부터 막히면서 FIU에 신고됐고 FIU 역시 '의심 거래'로 판단해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기면서 수사가 시작된 셈이다.

검찰은 세 번째 청구 끝에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으로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에서 김 의원의 코인 거래내역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 의원의 코인 투자자금 출처와 자금 흐름 등을 규명하고 있으며 거래소와 연동된 시중은행 계좌도 추적하고 있다.


강동구, ‘공공언어 바로 쓰기’ 앞장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21일, 세종국어문화원(원장 김슬옹)과 함께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촉진하고,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국어책임관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협의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당시 양측은 공공언어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전문적인 자문과 현장 중심의 협력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강동구와 세종국어문화원은 2026년부터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위한 자문 및 교육과, 올바른 한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이번 국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언어의 수준을 한층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구정 정보에 대한 구민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향상시켜 국어문화복지를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026년은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기념 10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쉬운 문자로 지식과 정보를

서영석 의원, ‘사회복지예산 국비분담 제도개선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 부천시갑)이 오는 1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사회복지비 국비분담률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고 부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후원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주제는 지방정부의 사회복지비 부담과 개선 방안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세출예산에서 사회복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7.3%에서 2025년 33.8%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복지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지방재정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복지사업 확대는 지방비 매칭 부담으로 이어져 지자체의 재정 여력은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다. 그 결과 오히려 복지서비스 질 저하 우려도 제기되는 설징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부천시의 사정도 심각하다. 부천시는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인구가 77만여 명으로 상당한 규모를 보이고 있음에도 재정자립도가 낮고 사회복지비 비중이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인구 감소 및 초고령화까지 겹쳐 재정 부담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사회복지비 국비분담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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