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050 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필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40·50대 유권자 대상 현안 및 정책 발굴 등을 전담하는 '4050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조기대선 국면을 앞두고 핵심 지지층 결집을 위해 조직 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표는 서면 축사에서 "대전환의 시기, 사회·경제적 환경이 급변하며 모든 세대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세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을 위한 실질적 정책 논의를 주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란 사태 이후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국격 모든 것이 다 엉망이 됐다"며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성장하며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특별위원회가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임 위원장에는 초선 김준혁 의원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 세대인 40대와 50대가 힘을 모아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조직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직을 넓히고 정권 재창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