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박찬대 "검찰총장, 범인도피 도와… 염치 있다면 사퇴해야“

  • 등록 2025.03.10 10:17:52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0일 검찰이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한 것에 대해 "심우정 검찰총장이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증거인멸의 기회를 제공하고, 범인 도피를 도운 것으로 모든 사태의 원흉"이라며 "심 총장은 염치가 있다면 스스로 사퇴하고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심 총장은 쓸데없이 시간을 끌어 기소를 늦춰서 (석방의) 꼬투리를 제공했다"며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즉각 항고해서 상급심에서 이를 바로잡을 권한이 있음에도 스스로 그 권한을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구속의 주요 사유인 증거인멸 우려가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에서 인멸의 기회를 준 것 아닌가"라며 "양심이라는 게 있다면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고 즉시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에서 진행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서도 "신속한 결정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탄핵심판 과정에서 군대를 동원해 국회와 선관위를 침탈한 사실, 정치인과 사법부 등에 대한 체포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 윤석열이 헌법수호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나"라며 "윤석열을 파면해야 할 근거와 이유가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된 지 2주째다. 국민적 혼란과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헌법재판관 한 분, 한 분의 결정에 대한민국이 헌정질서가 작동하는 민주국가로 남느냐, 헌정질서가 무력화된 독재국가로 전락하느냐가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