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7.5℃
  • 구름많음강릉 15.0℃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7.5℃
  • 구름조금대구 18.0℃
  • 구름조금울산 17.1℃
  • 맑음광주 19.7℃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17.1℃
  • 맑음제주 20.7℃
  • 맑음강화 14.6℃
  • 맑음보은 17.1℃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19.5℃
  • 구름조금경주시 16.7℃
  • 구름조금거제 17.5℃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환율, 9.2원 오른 1,456.9원… 外人 증시순매도에 7개월래 최고치

  • 등록 2025.11.07 16:40:40

 

[TV서울=박양지 기자] 7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도 등으로 1,45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9.2원 오른 1,456.9원이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높은 1,448.1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1,458.5원까지 상승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0일(야간 거래 포함·1,465.7원) 이후 가장 높았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5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천721억원을 순매도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 미국 노동시장 불안, 미·중 갈등 재점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7% 내린 99.856 수준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2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0.80원보다 8.48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26% 내린 153.470엔이다.







정치

더보기
양부남, "중국 모욕 처벌법 아냐"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특정 국가 및 집단에 대한 모욕·명예훼손 처벌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입법 취지가 왜곡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 의원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개정안은 중국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를 향하든지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정당한 비판은 오히려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 의원은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긴 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특정 국가, 특정 국가의 국민, 특정 인종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경우 현행 형법과 동일하게 처벌하도록 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를 '중국 비판을 막기 위한 법',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입틀막법'이라고 비판하며 논란이 일었다. 양 의원은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기본이지만 근거 없는 폭언과 혐오 발언은 헌법이 금지하는 영역"이라며 "독일·프랑스·영국 등 다수의 선진국도 인종·국가·종교를 이유로 한 혐오표현을 형법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