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지난 1월31일 ‘임금채권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근로자가 임금 등을 받지 못하고 퇴직할 경우 고용노동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근로자에게 체당금을 지급하고, 체당금 한도에서 사업주의 변제금을 회수하도록 하고 있으나 2016년 기준 변제금의 회수율은 27.8%에 불과한 상황이다. 특히 체당금 상환 등의 업무에 필요한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이 관계 행정기관에 임금 체불 사업주의 재산정보 등의 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정보 조회 대상이 미비해 실제 변제금 회수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에는 체당금 지급, 미지급 임금 등의 청구, 부당이득 환수 등 업무 수행 시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요청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를 실질적으로 보완하는 내용을 담았다. 임금채권보장제도는 노동자가 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받지 못하는 사회적 위기에 직면했을 때 임금을 대신 지급해 노동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이번 개정안의 통과로 임금채권보장제도가 체불임금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적인 제도로 거듭날 수 있을 것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병무청은2018년도 병역판정검사를1일시작으로 오는11월30일까지19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1999년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올해 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으로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총6만3천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8년도 병역판정검사의 가장 큰 변화는'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개정에 따른 체중 과소․과다인 사람에 대해 신체등급5급신설,신장․체중 사유 병역처분변경원 신청 제한,병무용진단서 등 발급비용 국고지원 범위 확대이다. 초저체중자 및 초고도 비만자는 소화기계,대사 및 내분비계 질병과 골다공증,갑상선 기능저하 등이 의심되어 기초군사훈련 및 사회복무요원 근무가 부적합한 경우가 있으므로BMI에 따른 신체등급5급기준이 신설되었으며,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수검자가 제출한 병무용진단서를 신체등급판정에 참조하였을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발급비용을 지급하여 왔으며,의무․수술기록지 발급비용에 대해서도 국고지원을 하게되었다. 기찬수 병무청장이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여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있는 병역의무자들을 만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현역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1일 오후2시 준공식을 갖고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저장 에너지 용량은 18MWh로 서울시 약 1,60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남는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에 저장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설비로, 별도의 발전설비를 증설하지 않고도 전력 사용의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전력사용에 여유가 있는 경부하 시간대(23~9시)에 시간당 2,250kW를 8시간 동안 충전 저장하고, 전력사용량이 많은 주간 최대부하 시간대에 시간당 3,000kW를 제공해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는 본 사업을 통해 2031년까지 부지 임대료 등 10억원의 수익과 함께 정전 시 비상전원설비로써의 효과를 얻는다. 또 불시 정전에 따른 전력 수급 문제 해결로 하수처리장 방류수질 안정화와, 심야시간 충전한 잉여 전력을 전력소비가 많은 평일 최대부하시간에 방전하므로 전력 피크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난지물재생센터도 6MWh의 용량으로 1일 가동에 들어갔다. 민·관 협업으로 이루어진중랑 ESS 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한・중・일 위안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일본군 위안부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 ‘위안부’ 자료 공유와, 향후 과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컨퍼런스에서는 '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 자료수집 성과 및 향후 과제' '국사편찬위원회 위안부 자료 수집의 성과' '일본 정부 인정 위안부 관계 자료의 범위와 한계(일본)' '난징대학살기념관, 길림성당안관 소장 위안부 자료의 현황과 전망(중국)' 등 각국의 ‘위안부’ 소장 자료들이 공유된다. 특히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일본의 두 단체가 참여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의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Wome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 이하 WAM)’은 2005년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의 모금으로 설립돼 지난 12년간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 여성들에게 국제법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유엔 인권기관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위안부’ 상설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조사, 연구
[TV서울=신예은 기자] 사회 전반에 스며든 기부문화 불신으로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함께 기부문화도 꽁꽁 얼어붙었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도 꽁꽁 얼지 않을까 염려되는 2월이다. 이러한 기부 한파가 이어 짐에도 불구, 동대문구가 따뜻한 기업 대상(주)의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한 밥상 꾸러미를 선물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11시 50분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대상 주식회사의 주최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설을 맞아 열리는 이번 나눔 행사는 동대문 지역의 건실한 기업이자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식품기업 대상(대표이사 임정배, 정홍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 직원들과 1:1 결연을 맺은 1,350가구에 청정원 선물꾸러미 1,350개(4,050만원 상당)를 기부한다. 임정배 대상(주) 대표는 “기부한파가 이어 지고 있지만 우리 대상은 베풂을 몸소 실천하며 사회 환원을 통해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명절이 더 힘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임정배 대표 등 대상(주) 임직원과 청정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는 '다문화 가족의 국내 적응을 돕고 내․외국인 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 서포터즈단을 만든다' 고 1일 밝혔다. 다문화 서포터즈단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구청의 다문화 사업 홍보, 내․외국인간 갈등 극복을 위한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중도입국 청소년과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을 전개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방지 등의 생활캠페인도 실시한다. 지역사회 정착에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소식지도 발간한다. 다문화 서포터즈단은 관내에 거주하는 내국인, 외국인 각 15명,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모집 대상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주민이다. 다문화 서포터즈단 활동을 원하는 이는 신청서를 구비해 6일까지 구청 다문화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hojjung5@guro.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는 활동경력, 한국어 구사능력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2월 중순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2월말 구청 학습지원센터에서 위촉장 수여식,
[TV서울=함창우 기자] 동작구가 설 명절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및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월 15일에서 18일까지 4일 동안 개방하며, 동작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총 105개소 3,345면으로 공영주차장 4개소 217면과 거주자우선주차장 101개소 3,128면이다. 개방 공영주차장 4곳은 보라매병원 앞, 보라매공원 동문, 동작갯마을, 구본청에 위치해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원격으로 개폐되는 빙수골, 노루공원주차장을 제외하고 모두가 개방대상이다. 구는 주차장 무료개방에 따라 기존 배정자와 무료이용자간 원활한 중재와 연계를 위해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순찰반도 함께 편성해 부정주차 단속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배정자 요구 등 필요시 이동주차를 위해 차량에 연락처를 비치해야 하며, 부득이 이동주차를 해야 할 경우 교통흐름 방해로 부정주차에 단속되지 않게끔 주의해야 한다. 그동안 구는 매년 명절 연휴에 공영주차장를 무료로 개방해 왔다. 특히, 작년부터 개방대상을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가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2018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취업에 필요한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초구는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사업으로 청년인턴 지원사업(제과‧제빵), 양재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총 3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취업률이 높았던 청년인턴지원사업(제과‧제빵)에 참여자를 확대해 기술습득 및 경력활용을 통해 민간일자리로 취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참여자는 참가대상자 선발시에 청년(18~34세)을 우선 선발(5%이상)하고 65세 이상 참가신청자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연계 안내 예정이며 사업별 참여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및 청년 장기실직자를 우선 선발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근로조건은 1일 6시간, 주 5일 30시간 근무(만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15시간)조건으로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제14기 정책위원회(위원장 신언근)는 지난 1월 30일 11시 프레스센터 19층 국화룸에서 네 번째 정책 연구과제 발표회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발표회에서 우창윤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서울시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개선방향' 을, 이성모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는 '기계식주차기 설치기준 개선 등 선제적 대응방안' 을, 이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은 '서울시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사업 현황 및 정책과제' 에 대하여 각각 발표했다. 또한, 이날 발표 내용에 대하여 참석한 서울시 관계공무원들도 서울시 정책 추진 현황 소개 및 향후 반영 계획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긴 정책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우창윤 의원이 발표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설계다. 최근 서울시가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하여 접근성을 개선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대표적인 서울시 유니버설 디자인이 반영된 사례다. 경사로 유효폭이 1.5m 이하로 충분하지 않은데도 사람들은 기존 계단보다는 새롭게 설치된 경사로를 더
[TV서울=신예은 기자]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은 3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상촌재(자하문로 17길 12-110)에서 '2018 상촌재 입춘행사' 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4절기 중 하나로 봄소식을 알리는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을 맞이해 마련됐으며, 올해 입춘은 행사 다음날인 4일이다. 상촌재 입춘행사는 입춘첩 붙이기, 온기 가득한 화롯불놀이, 따뜻한 방바닥에서 전통놀이 한판으로 구성했다. 봄맞이 첫 번째 행사인 ‘입춘첩 붙이기’는 서예가 선생님을 모셔 상촌재 대문에 입춘첩을 붙이고, 직접 각 가정의 문에 붙일 수 있는 입춘첩도 받아갈 수 있는 시간이다. 현장접수 체험비는 2,000원이다. 예부터 대문은 집안과 밖을 구분하는 경계로 길흉화복을 부르거나 막는 중요한 장소였다. 따라서 우리 조상들은 입춘날 집안의 가장 큰 문인 대문에 좋은 글귀를 써서 붙이며(입춘첩) 집안의 길흉을 막고 화복을 빌었다. 봄맞이 두 번째 행사인 ‘온기 가득한 화롯불놀이’는 봄소식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 ‘쑥’으로 떡을 해먹던 입춘떡의 풍습을 이어 상촌재 마당의 따스한 화로에 모여 쑥가래떡과 군밤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기회다. 현장접수 체험비는 쑥가래떡과 군밤 한 봉지에
[TV서울=함창우 기자] 성동구는 지난 1월 31일 서울시와 함께 마장동 도시재생의 주축이 될 ‘마장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성동구와 서울시 공동 주관으로 지역주민, 상인 등 대내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외빈 인사말씀에 이어 현판제막식, 마장체험부스 라운딩, 마장키친 운영방안 소개, 오픈하우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장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성동구 마장로31길 40 3층)에서 패널과 음식을 활용한 마장축산물시장 안 먹거리와 마장키친 내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예시를 동영상으로 소개하면서 식문화 체험의 자리도 함께 진행했다. 식문화 체험은 마장 한 상, 크래프트 마장, 마장 한 판, 프로듀스 마장으로 이루어 졌다. ‘마장 한 상’은 2018년 현재 시장 안 숨은 먹거리(한우빵, 돼지묵, 훈제고기 등)를 소개하며, ‘크래프트 마장’은 지역 내 이야기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가능성(메뉴개발 워크숍, 시연)을 소개하고, ‘마장 한 판’은 사회적기업 등 신규창업을 위한 아이템(소고기 부위가 새겨진 도마 제작, 부위별 고기를 랩핑하여 시연 등)을 제안, 마장키친 내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TV서울=신예은 기자] ‘2018년 구민 약속 10대사업’으로 선정된 은평구의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오염 예경보제 전파체계와 생활 속 실천운동 전개는 지난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3번 발령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14일 일요일 비상저감조치 발령과 동시에 공동주택관리실, 보육시설 등 3,450개 시설 관리자에게 대중교통이용, 차량2부제 등의 방송용 안내문자를 신속히 전파하였으며, 16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행정차량을 이용하여 22시까지 가두방송을 실시하고, 17개로 구성된 TF팀은 시행매뉴얼에 따라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한 4개 공사장 등은 자발적으로 저감대책에 동참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으로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였으며, 은평구청 부설주차장을 전면 폐쇄시키고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홍보하며 생활 속 실천운동 전개에 온힘을 다했다. 2018년 구민약속 10대 사업으로 선정된 초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핵심은 “미세먼지 경보의 신속한 주민전파와 실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먼지저감”, “취약계층 보호조치 강화” 등 5개 분야 33개 사업
[TV서울=함창우 기자] 마포구가 지역경제 성장 촉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의 60% 가량을 상반기 중에 신속 집행 한다고 밝혔다. 청년층 고용 악화, 부동산·건설경기 둔화 등 대내적 경기 악화 요인에 대응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사업비를 신속하게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다. 31일 마포구에 따르면 올 한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 규모는 1,650억 원으로 이중 60%에 해당하는 99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기준 목표율 55.5%보다 4.5% 높은 목표치로 올 한해 마포구 전체예산 5,662억 원의 1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신속집행 대상이 되는 사업비는 각종 시설비와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39개 항목이다. 이 중, 염리동 주민편익시설건립 등 각종 시설비 653억 원, 교육경비 보조금 등 민간이전경비 484억 원, 마포문화재단 출연금 및 공사·공단 전출금 등 220억 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용역, 물품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긴급입찰 제도를 활용해 입찰기간을 기존 7일~40일에서 5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일상감사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인 관내 19297개 사업체(추정)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정부지정통계로 매년 전국에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며, 사업체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 8일부터 7일간 채용공고를 통해 총 32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했다. 조사 대상은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며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총 13개 항목이다. 조사된 자료는 정부 정책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지역개발 계획 수립 및 평가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엄격히 보호되므로 안심하고 성실히 응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업체 조사 자료는 9월 중 잠정 결과를 공표하고, 12월 말 확정 공표할 예정이다.
[TV서울=함창우 기자] 관악구가 지난31일 '1987박종철 기념관 건립 민·관 합동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관악 민주주의의 길'마을관광사업 추진단(단원11명)을 결성하고, ‘박종철 열사’를 사업의 상징적 인물로 선정하여,지난1월13일 박 열사의 하숙집이 있던 대학5길을 박종철 거리로 선포하였다. 박종철 열사를 추모하기 위한 기념관은 박종철거리 내 도덕소공원에 위치할 예정으로, 2019년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민·관 합동 추진위원회는 정책의 수립 단계부터 관련 주민과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함이다. 구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보훈회관 건립 시 자문위원회 구성하여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이를 실제 사업추진에 반영하는 성공적인 민관협치 모델을 만들어 왔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구청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14명,마을관광사업 추진단 및 서울대 동문 등 민간위원17명,구의원1명으로 총32명의 민과 관이 함께 구성됐다. 이는 구청 공무원으로만 구성하면 과거 정책을 답습하고,민간 전문가로만 구성하면 현실과 동떨어진 계획이 나올 수 있어,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서로의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