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일 의장집무실에서 노석환 관세청장을 만나 “코로나19와 전자상거래 확대 등으로 관세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관세청이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변화에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코로나19로 국내 수출입기업의 어려움이 큰 상황인데 새로운 기법들을 활용하여 문제를 잘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노 청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조직을 신설해 대응하겠다”며 “AI와 드론 등을 활용하고, 한시적으로 국내시장에 면세품을 판매하여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이종우 관세청 기획조정관,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월 2회 재택근무. 디지털 민원체계 구축, 유튜브 의정보고 등 온택트(On-tact) 정치를 의정활동에 적극 도입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정치 영역도 코로나 이후의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하에 온택트(On-tact) 정치로의 혁신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서울과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점점 심각해지던 지난 8월 24일, 의원회관 및 지역사무실을 대상으로 1주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했으며, 1주일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보좌진과 협의를 통해 온택트 재택의정의 기본 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재택근무는 새로운 근무형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 의원은 비대면 의정활동으로의 전환이 필수적 과제가 된 상황에서 우선 월 2회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범위는 의원회관 및 지역사무실 전체이며 필수인력 1인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김 의원은 월 2회 시행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 날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효율적 재택근무를 위해 비대면으로도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줌(Zoom)을 통한 화상회의 △구글독스, 태스크월드와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는 9월 1일 정기국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해 방역 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 등 주요 청사를 29일까지 폐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라는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7일 ‘국회 재난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국회 운영에 대한 여야 합의 내용을 토대로 이와 같이 결정했다. 국회 안전관리 규정은 감염병 등 재난으로 인해 국회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국회사무총장이 대책본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책본부장은 사무차장으로 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번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 김 총장이 직접 대책본부를 지휘하며 국회 방역 조치 및 추후 대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27일 오전 첫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장은 전날 조치한 국회 주요 청사(본관, 의원회관, 소통관, 어린이집) 방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회가 자체 파악한 접촉자들에 대한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 26일 밤 11시 40분경 본관부터 시작된 청사 방역(소독)은 27일 오후 1시 10분경 마무리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기윤 의원(미래통합당, 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국외체류자가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부정수급액이 최근 5년 7개월간 6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국외체류자가 건강보험급여를 부정수급한 금액은 2015년 24억 7000만원, 2016년 10억 7900만원, 2017년 7억 3200만원, 2018년 9억 6400만원, 2019년 11억 4100만원, 올해 7월말 기준 5억 3300만원 등 최근 5년 7개월간 69억 19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같은 기간 동안의 부정수급액을 대부분 환수했지만, 7월말 기준으로 5억 6600만원은 아직도 환수하지 못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국외에 체류하는 경우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음과 동시에 보험급여를 정지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강기윤 의원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 국외체류자가 일시 귀국해 진료를 받고 다시 해외로 출국하거나 가족들이 대리진료를 받아 보험급여를 부정으로 수급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시 귀국해 진료를 받은 후 출국하는 경우와 대리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을)은 24일, 지방의회도 국회처럼 어느 의원이 어느 안건에 어떤 표결을 했는지 공개하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대에 이어 재발의했다. 현재 국회는 전자투표에 의한 기록표결을 하도록 ‘국회법’(제112조 제1항)에 명시하고 있으나, 지방의회의 경우 표결방식을 법률로 따로 정하지 않고 의회마다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표결 방식 선택을 의회 자율에만 맡겨둔 결과, 226개 전체 기초의회 가운데 15.5%에 불과한 35개 의회만이 기록표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18년 본회의 표결 기준). 그중 특히 부산, 인천, 경북 지역의 경우 단 한 곳의 기초의회도 표결 시 찬반의원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다. 이의유무만 묻고 안건을 통과시켜버리는, 이의유무 표결방식을 채택한 의회도 58개나 됐다. 이렇다 보니 대다수 지방의회에서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지방의회도 기록표결 방식을 원칙으로 해야 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김민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지방의회에서 표결 시 투표자와 찬성 의원 및 반대 의원의 성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의장집무실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를 만나 “양국 경제는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에 협력의 분야가 매우 넓고 깊다”며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협력국인 인도와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에 있는 한국 교민들의 체류 허가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제조업 분야에 강점이 있는 한국과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분야에 강점이 있는 인도가 협력하면 인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Make in India(제조업 육성)’ 정책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한국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뉴딜 정책에 인도의 강점을 접목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양국의 각계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의장은 또 “방산 협력은 상호 우호증진에 있어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한-인도 의원친선협회도 빠르게 구성해 더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랑가나탄 대사는 “체류 허가기간 연장 문제는 작년 2월 모디 총리가 방한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언급하신 사항"이라며 "체류 허가기간연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의장집무실에서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만나 “과거에 비해 경찰의 책임과 권한이 커진 만큼 절제 있는 당당한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수해 및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찰이 노력해준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하연 청장은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국회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자치경찰제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논의해주시면 이를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적용에 따라 국회 코로나19 감염 예방조치를 강화‧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8월 임시회가 시작되고, 9월 정기회를 준비하고 있는 국회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여의도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했다”며 “이에 따라 국회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의정활동 및 국정운영 전반에 차질이 빚어지는 초유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 방역수칙보다 더 강화된 특단의 방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3주 동안 임시개관 해왔던 국회도서관은 다시 휴관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 휴관 중이던 국회도서관은 지난 7월 27일부터 일일 이용 한도 200명으로 제한적인 재개관이 이루어졌으나, 외부 방문자 유입에 따른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8월 16일 당일 휴관을 결정했다. 각 위원회 회의장 방역조치도 강화된다. 국회는 8월부터 위원회 회의장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해, 회의장 참석인원과 회의장 밖 정부 대기인원을 제한하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국회의장 박병석)는 8월 14일 헌법 제47조제1항에 의해 국회의원 김태년·주호영·배진교·권은희·김진애 외 286인으로부터 집회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제381회 국회(임시회)를 8월 18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에서 집회한다고 공고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에 있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골자로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상 수급자가 되려면 소득·재산이 선정기준에 부합해야 하고, 부모나 자녀 등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특히 부양의무자 기준은 복지 사각지대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부양의무자와 사실상 관계가 단절되어 있는데, 부양 기피 사유를 입증하도록 요구 받아 수급권리 행사를 포기하거나, 자신의 생계조차 꾸리기 벅참에도 부양의무자의 책임을 짊어져 빈곤이 되물림 되는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본인의 소득은 낮지만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이 2017년 기준으로 93만명에 달한다. 최혜영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노인·장애인이 포함된 가구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등 단계적 폐지가 있었으나, 인구학적 특성을 기준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근본적 해결 방법이 될 수 없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부를 포함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TV서울=김용숙 기자]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미래통합당)은 11일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함께 청와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 피해액 100% 보상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청와대(영빈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포항에서 상경한 시민들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시·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 물폭탄 난리가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예비비 총동원하라는 지시를 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외부에 의해서 손실을 입었을 때 도와주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다, 그러자고 세금 내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 “하물며 천재지변이 아닌 정부의 정책 실패로 일어난 포항 지진에 대한 피해는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보상해야 한다”며 “특별법에 따르면 지진의 피해만큼 다 배상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서 지급한도와 비율을 임의로 정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진이 발생한지 3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지역경제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훼손된 도시의 경제적 가치를 다시 되살리려면 정부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예지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시행령’ 추진 경과 및 ‘문체부 단기일자리 분야의 장애인 고용확대 계획’을 보고받았다. ‘장애예술인지원법 시행령’은 지난달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이 박양우 문체부 장관에게 “장애 유형별, 특성별, 생애주기별, 생활환경별 특성과 현장 목소리를 잘 반영한 시행령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한 내용이기도 하다. 문체부가 보고한 추진계획에 따르면, 시행령은 장애예술인 세부적인 정의규정(제2조), 기본계획 수립 절차(제3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구성 운영(제4조), 실태조사 세부 내용(제5조), 문화시설 개선비용 지원내용 및 절차(제6조), 전담기관 지정 요건(제7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더해 문체부는 지난 달 2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예지 의원이 지적한 ‘장애인이 배제된 단기일자리’와 관련해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 강화 추진방안을 대책으로 마련해 보고했다. 문체부는 보고를 통해 향후 국립장애인도서관 대체자료 제작에 40여 명,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TV서울=김용숙 기자]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이 10일, 고속도로 등 유료도로의 주말 및 공휴일 통행료 할증제 폐지와 설날·추석과 더불어 임시공휴일 등에도 통행료를 감면해 주는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의하면 국토교통부장관이 물가 수준과 다른 교통수단의 운임, 그 밖의 공공요금 등과 비교하여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정하게 돼 있다. 이와 관련,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등을 위해, 주말·공휴일에는 통행료를 평일 대비 5%를 할증해 부과하는 ‘주말 할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권칠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도로공사가 주말 할증제가 시행된 2011년 12월부터 2019년까지 주말 할증제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총 2,936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고속도로 통행량 분산은 주말 할증제 시행 전 대비 시행 후 주말·공휴일의 일평균 교통량 비율이 단 2.1%p 감소하는 데 그쳤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 2018년 ‘고속도로 통행료 할증제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응답자의 76.9%가 ‘주말 할증제’에 대해 모른다고 답변했으며, 90.4%는 주말 할증제가 고속도로 교
[TV서울=김용숙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심각한 재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머리를 맞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10일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를 방문, 정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집중호우 현황 및 피해 대처 상황을 확인·점검했다. 5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해 피해가 발생하고 이재민이 7,000명에 육박하는 등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재난 대응 및 안전 관리를 주관하는 행정안전위원회가 국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날 현안보고에는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석‧김영배‧양기대‧오영환‧이해식 위원(더불어민주당), 박완수‧김형동‧이명수 위원(미래통합당), 이은주 위원(정의당) 등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10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정문호 소방청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이 출석했다. 또한 효율적 회의를 위해 서울상황센터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세종), 소방상황실(세종), 경찰청 치안상황실(서울)을 화상으로 연결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는 8월 10일부터 소통관 국회기자회견장(211호)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 수어 통역을 지원한다. 최근 3년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1만 여건의 회견이 진행되는 등, 국회 기자회견은 국회의원과 정당의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표출할 수 있는 의정활동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반 국민은 국회인터넷의사중계 홈페이지를 통해 국회 기자회견을 실시간 시청하거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의 경우, 그동안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국회의원 등의 기자회견 내용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에 국회사무처에서는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현장 수어 동시통역을 지원하고, 수어 통역이 포함된 회견영상을 국회 홈페이지에 중계·게시할 예정이다. 가급적 많은 회견에 수어 통역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신청된 국회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모두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신청 없이 즉석으로 이루어지는 회견에 대해서도 통역사 여건을 고려하여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수어통역 지원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국회의 다양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