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 구름많음동두천 11.4℃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4.9℃
  • 구름많음울산 14.4℃
  • 구름많음광주 13.2℃
  • 흐림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3.4℃
  • 흐림제주 14.8℃
  • 맑음강화 12.6℃
  • 맑음보은 12.1℃
  • 구름많음금산 12.5℃
  • 흐림강진군 14.1℃
  • 구름많음경주시 14.2℃
  • 흐림거제 15.4℃
기상청 제공

종합


전쟁도, 합의도 없는 '교착' 장기화하나…고심 커지는 트럼프

  • 등록 2026.04.29 02:39:52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이란의 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 핵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싸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당장은 이 같은 교착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일각에서 '전쟁도, 합의도 없는' 상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 측근은 28일(현지시간)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 같은 교착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교착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은 앞으로 수개월간 중동에 병력을 추가 주둔시켜야 하고,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도 유지될 전망이다.

 

누가 먼저 양보할지를 둘러싼 신경전 속에 언제든 충돌이 재개될 수 있는 긴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참모 5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군사 공격을 감행할지, 아니면 대이란 '최대 압박' 제재의 효과를 지켜볼지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 참모에게 "이란 지도부에 통하는 건 오직 폭탄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참모는 "트럼프 대통령은 무력을 사용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 물러서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 의원과 잭 킨 전 육군 대장,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티센 등 행정부 밖 강경파들과도 접촉하며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의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군사행동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엄 의원은 전날 자신의 엑스(X)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국가와 세계의 이익을 위해 확고한 입장을 고수하라. 문제는 이란 정권과 그들의 행동이지,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이란의 최근 제안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가안보팀 회의를 열어 이란의 제안을 논의했다.

외신 보도들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대신 미국이 이란 항만 봉쇄를 해제하는 내용의 '중간 합의'를 제안했으며, 여기에는 핵 프로그램 등 복잡한 쟁점은 후속 협상으로 미루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이 같은 제안이 핵 협상을 사실상 뒤로 미루는 것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핵 문제를 모든 합의의 핵심 조건으로 보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란과 관련한 대통령의 레드라인은 매우 분명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을 겨냥해 금융기관과 해운회사, 심지어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를 가공하는 중국의 소규모 정유업체까지 제재 대상에 올리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전날 엑스에서 "미국의 봉쇄 조치로 인해 이란의 낡아빠진 석유 산업은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하고 있다"며 "석유 생산은 곧 붕괴될 것이고, 그다음은 이란의 석유 부족 사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그들이 '붕괴 상태'(State of Collapse)에 처해 있다고 알려왔다"며 "그들은 지도부 상황 해결을 시도하면서 우리가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와 동맹국들이 제재를 통해 이란이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런 조치가 이란의 양보를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선 앞두고 인천서 선거법 고소·고발 잇따라…경찰, 21건 수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천지역 후보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인천경찰청과 인천지역 일선 경찰서가 지방선거 예비후보와 관련자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는 사례는 모두 21건이다. 경찰은 고소·고발장을 접수하거나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 등에 따라 선거법 사건 수사에 나섰다. 인천시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고발 사건을 이첩한 사례는 모두 2건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청장 후보 A씨는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됐으며, 현재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직 구청장이자 소속 정당의 공천을 받은 A씨는 앞선 경선 과정에서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공무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다른 구청장 후보는 과거 구청장으로 활동할 당시 건설장비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아울러 인천시의원 후보인 한 기초의회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 학력과 경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기도 했다. 지역 정치권은 여야의 선거전






정치

더보기
부산 북갑 보선 출마 두고 한동훈·하정우 SNS서 설전 [TV서울=박양지 기자] 사직서를 제출하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SNS에서 설전을 벌이며 본격적인 공방을 예고했다. 한 전 대표는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하정우 전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라고 하지 않으면 청와대에 남겠다, 나는 선택지가 없다'고 말해오다가 출마를 발표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이 대통령이 출마하라고 (하 전 수석에게) 지시했다면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지적하자, 하 전 수석 본인이 출마하겠다고 '통님(이재명 대통령 맞지요?)'을 설득했으니 선거 개입이 아니라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 전 수석 본인이 출마하고 싶은데도 대통령 핑계 대며 거짓말을 했어도 문제고, 이 대통령이 불법 출마 지시를 했음에도 아닌 것처럼 거짓말하는 것이어도 문제"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이에 하 전 수석은 "제가 통님을 설득했고, 제 의견에 동의하시고, 바로 흔쾌히 (부산 북갑 보선 출마를) 수락하셨습니다. 어디서든 국익을 위해 힘쓰라 하셨지요"라며 "통님 지시가 아니고 제가 설득한 거니 (이 대통령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