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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동구, 초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잔치 릴레이

  • 등록 2014.07.17 10:47:43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해서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즐겨먹던 풍습이 있다. 특히,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복날쯤에는 집에서 키우던 개나 닭을 삶아 이웃과 함께 나누워 먹는 미풍양속이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각 동에서도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에 한창이다.

 

지난 14일 행당2동 자원봉사캠프는 홀로 사시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가정마다 방문해 전달했다.

 

지난 15일 성수23동은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 250명을 주민센터에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성수23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행사로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그동안 한 푼 한 푼 모은 알뜰장터 수익금과 회비로 준비했다.

 

 

같은 날 행당2동에서는 대림아파트 경로당에서 독거어르신 100여 명에게, 왕십리도선동에서는 교보생명 지하 1층 베아르시에서 왕십리도선동 상점가번영회가 독거 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18일에는 왕십리도선동 새마을부녀회, 왕십리2동 이든아이빌과 지역사회복지단체에서 어르신들을 초청해 삼계탕 대접에 나선다. 한편, 지난 17일 왕십리2동 새마을부녀회는 13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며 200여 명의 삼계탕을 책임지기도 했다. 이어 19일에는 왕십리2동 적십자봉사단이 어려운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금은 초복과 같은 절기가 옛 풍속이 되어 사람들에게 생소하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이 담긴, 오늘날로 말하면 기념일 같은 축제였다. 행사를 열어 대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외되는 분은 없는지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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