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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상 없이 못 사는 1934세대…TV보다 유튜브가 익숙

  • 등록 2017.08.30 10:17:41

[TV서울=양혜인 기자] 1934세대는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영상 시청은 기본이며 TV보다 유튜브가 익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1934세대 온라인 영상콘텐츠 및 광고 시청 행태 조사’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1주일 내 온라인 영상을 1회 이상 시청한 경험이 있는 전국 19~34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모바일로 손쉽게 영상을 접해온 밀레니얼 세대만의 독특한 영상 콘텐츠 이용 방식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 대부분(91.3%)이 1주일 내 한번이라도 온라인 영상콘텐츠를 이용해 봤다고 답했다. 주로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스트리밍 방식(87.2%)으로 시청하고 있으며 평균 이용 시간은 모바일 기준 약 2시간 5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영상콘텐츠를 주로 접하는 채널은 유튜브(82.4%)와 페이스북(65.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생 응답자의 경우 페이스북(90.6%), 인스타그램(59.4%) 등 소셜 기반 채널을 통해 영상을 접하는 비율이 직장인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1934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영상콘텐츠 장르는 ‘예능(31.1%)’으로 나타났다.


1937세대 51.3%는 평소 즐겨 시청하는 개인방송 채널이 있고 주로 유튜브(85.4%)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개인방송 채널은 먹방 채널 ‘BJ밴쯔(12.9%)’였고, 이어서 게임 채널인 ‘대도서관(9.5%)’, 뷰티 채널 ‘이사배(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48.0%)가 ‘개인방송이 즐겁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개인방송이 선정적, 자극적’이라는 비율도 59.3%로 나타나 개인방송이 즐거움을 주긴 하지만 아직은 자극적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소셜 미디어로 유통하기 위해 별도로 제작된 영상인 ‘소셜 스낵 영상’을 최근 1개월 내 시청한 경험이 있는 1934세대는 90.2%로 그 이용률이 상당히 높았다. 특히 연령이 낮은 20~24세 집단의 이용률은 97.7%로 나타나 SNS와 친숙한 20대 초반 대학생을 중심으로 소셜 스낵 영상이 소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가장 많이 시청하는 장르는 ‘리뷰/추천 영상(60.5%)’이었다.


1934세대가 소셜 스낵 영상콘텐츠를 단순히 시청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모습 또한 관찰할 수 있었다. 온라인에서 소셜 스낵 영상을 보고 댓글로 친구를 소환하거나 친구에게 링크를 공유한 비율은 62.5%이고 오프라인에서 친구들과 영상에 관해 이야기를 한 비율은 61.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이다.


 

소셜 스낵 영상콘텐츠를 보고 따라 하거나 영상 속 장소에 가본 적 있는 1934세대는 42.0%였고 제품/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이용한 적 있다는 비율은 41.3%에 달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각각 13.3%, 8.9%이었던 것과 비교해볼 때 TV콘텐츠보다 소셜 스낵 영상콘텐츠의 영향력이 더 강력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송혜윤 책임연구원은 “현재 미디어 시장은 영상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 중이며 영상콘텐츠는 소셜 채널을 기반으로 확장하고 있는 단계”라며 “영상콘텐츠 이용과 소비에 가장 능숙한 1934세대가 콘텐츠 산업 전반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이들의 이용행태와 인식을 지속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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