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강우규 의사 의거 98주년 기념식'이 9월 2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 강우규 의사 동상 앞에서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회장 장원호)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강우규 의사는 1919년 9월 2일 당시 남대문 정거장이었던 서울역 광장에서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던 사이토 마코토 일행을 향해 폭탄을 투척해 일제의 침략성을 폭로하고 대한인의 자주독립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독립유공자다.
이날 행사는 박유철 광복회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