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정 발전 방안에 대한 구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2017년 금천구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22일까지며 금천구민 또는 금천구에 소재한 직장·학교·단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 모집을 위해 현 시기에 맞는 주요 쟁점사항 등을 고려해 공고 분야를 세분화했다.
공고 분야는 자유제안, 일자리 창출, 골목길 개선(쓰레기, 주차 등), 사회문제 해결(저출산·고령화 등), 공유(경제)정책,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규제개혁 등 총 7개 분야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사랑 아이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제안신청서를 내려 받아 금천구청 지역혁신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실행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무위원회 사전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최우수상(100만원) 2명, 우수상(50만원) 2명, 장려상(30만원) 4명, 노력제안상(5만원) 5명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10월 예정이며 시상금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토지대장 등 부동산 관련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이 선정돼 현재 시행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평소 생각만으로 그친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