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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성북구, 생명사랑축제 개최

  • 등록 2017.10.09 15:49:06


[TV서울=이준혁 기자] 성북구가 지난달 27일 구청 아트홀에서 2017 성북구 생명사랑축제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생명존중분과, 성북구보건소, 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 혹은 장애가 있는, 삶이 힘든 사람들을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도와주고 있는 이웃주민들을 초청하여 그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하고 주민들의 ‘생명사랑’에 관한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는 공모전을 마련해 우수한 작품들을 시상 및 전시하면서 지역주민의 생명존중의식을 함양하고 자살예방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각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화통역사와 함께 시작된 개막식에는 성북구 내의 사회복지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축제에는 ‘내 마음을 읽어봐요’, ‘생명사랑 희망엽서’ 등 생명사랑이라는 내용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보고 듣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여 주민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또한 ‘길음골미인들’이라는 팀명으로 어머님들의 라인벨리댄스와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및 복지관 소속 퀸즈풀룻 동아리의 연주 등 지역주민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축하공연과 축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작품의 전시를 함께 해준 원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더욱 풍성했다.

 

특히 이 축제를 더욱 뜻 깊게 만든 것은 공모전 시상을 한 수상자 중에 가정불화로 인한 정신분열증으로 아파트 추락 자살시도 및 자해와 자살사고를 하였으나, 2009년부터 병원과 정신복지센터에서 치료 및 상담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A양의 모습이었다.

‘내 생명 소중하게 가꾸기’란 제목으로 공모전 ‘글’부문 수상을 한 A양은 본인의 글에서“...병원 교수님들과 복지사 님과 응급의사선생님, 소방대원아저씨들이 계시는 한 나는 위험한 고비들을 여러번 넘길 수가 있어...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죽고 싶어도.. 많은 분들의 응원의 힘과 나의 이겨내려고 하는 힘이 있는 한 질수는 없어...파이팅이야, 파이팅!”라고 고마운 분들에게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한편, ‘생명존중도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구에서 운영하는 자살예방센터가 있는 성북구는 각동마다 활동하는 ‘마음돌보미’ 250명의 봉사자와 함께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여 2010년 서울시 자살률 5위에서 2015년에는 시 전체 21위로 자살률을 감소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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