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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여성회, 여성 문화축제 개최

  • 등록 2017.10.10 10:59:41

[TV서울=이준혁 기자] 서울여성회는 우리사회 여성폭력의 현실을 드러내고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11회 서울여성문화축제 ‘장난 아님, 여성폭력’이 15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여성 스스로가 겪는 여성폭력의 문제를 드러내고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하기 위한 ‘反여성폭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여성회의 ‘反여성폭력 프로젝트’는 ‘여성폭력 릴레이 인터뷰’와 ‘여성폭력 미디어 모니터링’ 그리고 15일 진행되는 축제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여성폭력 릴레이 인터뷰’는 여성이 스스로 말하는 여성폭력의 경험을 릴레이 글의 형식으로 연재하는 것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언어폭력, 디지털 성폭력 등의 다양한 유형의 폭력과 여성청소년, 중년여성, 노년 여성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폭력 등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팟캐스트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폭력 미디어 모니터링은’ 한국영화에 나타나고 있는 여성폭력의 모습을 찾고 문제제기하는 것으로, 최근 3년간 한국영화 흥행순위 중에서 벡델테스트(영화에서 여성이 주요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테스트. 이름 있는 여성이 2인 이상 등장하는지, 그 여성들이 대화를 하는지, 그 대화의 내용이 남성 이외의 것인지를 기준으로 삼음)를 통과한 부산행, 암살 등 영화 5편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장면을 찾고 그 문제점을 밝히는 모니터링이 운영됐으며 결과는 축제 당일 카드뉴스로 제작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반여성폭력 프로젝트’의 모든 내용이 모아지는 것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4시까지 전시마당과 참여마당, 오후4시부터 오후5시까지 공연마당으로 진행된다.

전시마당에는 여성들이 생애주기별로 겪게 되는 폭력을 보여주는 ‘내 생애 사소한 폭력’, 모니터링 영화에서 등장하는 여성폭력 장면을 미러링한 ‘노잼구역’이 있다.

참여마당은 비혼의 삶에서 부딪치는 안전, 경제적 문제, 건강 등의 문제를 게임을 통해 나누는 ‘비혼 마블’, 여성과 관련된 역사, 책과 영화, 성역할 고정관념 세 개의 주제로 퀴즈를 푸는 ‘여성인권 미니 골든벨’, A B C D에 그림이나 글자를 넣어 ‘인권공식을 만들기’, 세밀화 나무도장으로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기’ 등이 운영 예정이다.

공연마당은 예술공동체 마루가 공동추죄하며 노래, 꽁트 등으로 진행된다. 가수 김동현과 예술공동체 마루의 공연, 서울여성축제 기획단의 ‘여성폭력 물러가’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여성회 박주희 회장은 “여성 스스로 본인이 겪어온 폭력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여성폭력이 사소하고 장난으로 여겨지는 현실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스스로의 폭력의 경험을 이야기한 여성이 피해자가 아니라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축제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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