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이훈 의원, 최모씨 등 강릉출신 2명 포함 총 3명 청탁, 전원 합격

  • 등록 2017.10.24 17:00:40

[TV서울=나재희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전·현직 국회의원이 청탁자로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국회 법사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의 사촌 동생인 권 모씨도 인사청탁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금천구)은 이미 공개한 강원랜드 인사청탁자 목록에 권성동 의원의 사촌동생이 권 모씨가 3명의 인사 청탁을 한 것으로 적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청탁자 명단에 권씨가 인사청탁한 것으로 적시된 사람은 강릉 출신의 최 모씨와 황모씨, 서울 관악 출신 박 모씨로 이들 모두 최종 합격했다. 이들의 인적성평가 순위는 각각 최모씨가 570, 황모씨 376, 박모씨 482등으로 인적성 점수가 채용심사 평가기준으로 작동했다면 모두 탈락해야할 순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적성 평가는 당시 강원랜드 신입사원 채용기준의 중요 기준으로 잡혀 있었지만 청탁자 상당수가 떨어질것이라는 인사팀의 보고를 받은 최흥집 사장은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라고 평가기준을 바꾼바 있다.

 

이훈 의원은 권씨의 청탁과 인적성평가가 하위였던 지원자들이 합격한 것은 권성동 의원의 사촌동생의 부탁이라는 점이 채용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의원이 공개한 강원랜드 인사청탁 명단에는 추천자1, 추천자2로 청탁자 세부분류도 되어 있는데 권씨가 청탁했다고 하는 지원자 내역에 추천자1에는 권씨의 이름이, 추천자2에는 축구협회라고 기재되어 있다. 현재 권씨는 강원도 축구협회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 감사도 역임하고 있다.

한편, 권씨는 강릉소재 S건설의 회장으로 강원랜드와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지난 2008년과 2013년 각각 하이원호텔 시설개선 공사 46억원, 광해관리공단 사옥 이전 신축공사 32억원을 수주한바도 있다.

 







정치

더보기
이재명, 수도권 집중공략…"제가 밉더라도 내란세력 결코 안돼"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선을 열흘 앞둔 24일 경기 남부권을 방문해 '내란 심판론'을 앞세워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을 시작으로 안양·시흥·안산 등을 차례로 돌며 유세했다. 이 후보는 부천·안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주인인 국민이 맡긴 총칼로 우리를 겁박하고, 영구적 군정을 통해 집권하려고 한 국민 배반·국가 반란 행위를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며 "그런데 희한하게 지금 길거리를 활보하며 부정선거 영화를 보고 희희낙락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부정선거 했으면 내가 이겨야지, 왜 자기가 이기나. 부정선거 했으면 (지난 대선에서 내가) 화끈하게 7%포인트(p)로 이기지, 왜 0.7%p로 지게 만들어서 3년간 온 국민을 고생시키는가"라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내란 수괴와 단절에 대해 끝까지 대답 안 했으니 해석은 국민 몫"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의 책임을 묻고 그들의 귀환을 막을 것인지, 아니면 귀환을 허용해 영원히 후진국으로 전락할 것인지 결정되는 역사적 이벤트"라며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다음 문제다. 이 나라가 제자리를 찾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