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마포구는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 ‘SW코딩 교육전문가 양성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내년부터 우리나라도 유럽이나 미국·캐나다처럼 초·중·고등학교에서 코딩교육이 의무화된다. 코딩 교육(매일 사용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컴퓨터의 원리를 가르치는 것)을 기초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분석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일컫는 ‘컴퓨팅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 특히 다양한 미래가 열려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코딩교육은 새로운 직업에 대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사)한국능률협회(대표이사 최권석)와 연계해 ‘교육현장 수요맞춤형 코딩산업 인적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한다. 마포구 코딩 강사인력 수요에 맞춰 코딩강의에 필요한 이론 및 교수법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려는 취지다. 구는 코딩강사 양성 후 협동조합을 조직해 코딩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코딩 강사 활동을 지속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코딩 공통교육과, 협동조합 교육이 진행된다. 코딩 공통교육은Ⅰ(스크래치+하드웨어), Ⅱ(C언어), Ⅲ(교수법)으로 14일부터 12.28일(매주 화,목,금)까지 진행된다. 코딩 공통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중 원하는 사람에 한해 협동조합 교육이 이루어지며, 교육 일정은 '18.1.8일~9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진행된다.
SW코딩 교육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후 COS자격증 취득(교육프로그램과정), 협동조합 결성, 최대한 1:1 밀착지원체계를 통해 취·창업지원과정의 3단계 과정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하여 이메일(present@kma.or.kr)로 송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일자리센터 홈페이지 게시판(www.mapo.go.kr) 또는 (사)한국능률협회 일자리창출본부(02-3274-927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