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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동작구 사당1동,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 선정-자치구 중 유일

  • 등록 2017.11.01 13:11:03


[TV서울=나재희 기자] 동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서울 자치구 가데 동작구가 유일하다.

이로써 구는 사당1동에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면서 국비 6천만원지원받게 됐다. 사업이 추진되는 사당1동은 동작구치매지원센터와 노인건강증진센터가 위치한 치매시설 거점지역으로, 관련 인프라를 활용가한 점이 대상지 선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국가책임제’에 발맞춰, 보건복지부 치매관리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현장중심의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3월까지며, 사업기간 동안 주민인식개선과 다양치매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치매예방과 관리, 치매극복을 위한 환경을 만들게 된다.

 

우선 구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 서포팅 그룹을 조직하는 등 주민들이 주도하는 ‘치매돌봄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치매돌봄 거버넌스’는 지역 기관 및 단체,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지역 치매돌봄체계를 한층 끌어올리는 자양분이 될 전망이다.

거버넌스를 통해 물리적인 치매돌봄체계가 갖춰지면, 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 가족교육, 어르신 힐링콘서트, 치매인식도 조사 등 치매를 바로 알고, 가족과 이웃들이 적절히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치매안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치매안심 동네지도 만들기, 기억찾기 길 조성 등 구 실정에는 특화사업도 펼쳐진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만의 고통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만75세 도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전수조사를 진행해 현재까지 치매어르신 88명, 치매고위험군 148명을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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