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지방분권 개헌 논의가 활발하다. 오는 27일(월) 「지방분권개헌 서울회의 출범식 및 토론회」가 개최한다.
이에 앞서 양천구는 22일 오전10시 구청 공감기획실에서 「지방분권개헌 양천회의 출범식」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방분권개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지방분권개헌 양천회의」 출범식에서는 지방분권개헌 촉구문을 낭독한다. 지방분권 양천회의는 상임대표로 구청장이, 양천구의회의장과 직능단체대표(양천구 주민자치운영협의회장)가 공동대표를 맡으며, 구의원과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구는 지방분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하였다. 토론회는 「왜 지방분권인가」,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의 주제로 이기우(인하대 교사)강사가 진행된다. 구의원, 지역사회 리더 등 60여명이 함께하며, 90분 동안 토론회가 열린다.
구는 그동안 지방분권에 대한 직원들과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지난 9월1일에는 지방재정분권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한바 있다. 같은 달 11일은 ‘지방분권의 이해와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7월과 9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하는 분야별 대토론회도 참여하였다.
오는 27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임원 30여명이 서울지역 토론회에 참여하여 강연을 듣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방분권개헌 토론을 통해 주민들이 지방분권의 필요성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