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3일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들이 공감하는 우수한 행정사례를 가려내는 '2017년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25개 자치구가 제출한 46건의 우수사례 중 1차로 선정된 TOP10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최고의 행정우수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TOP10 자치구의 행정우수사례는(건제순) △중구(노점실명제, ‘불법 노점상 사장님 만들기’), △성동구(성동건강백세 ‘효사랑주치의’ 사업), △광진구(저예산 블랙박스형 SMART 비상벨 시스템), △서대문구(주민과 함께 하는 협치서대문 추진), △구로구(사라졌다! 가리봉동 쓰레기의 기적!), △동작구(‘혼자’가 아닌 우리는 ‘하나’ 행복한 나눔, 공유부엌&야간복지상담소), △관악구(옥탑방은 불법이지만, 사람은 불법이 아니잖아요,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 △서초구(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심 속 오아시스! 서리풀원두막 설치), △강남구(기획중심, 현장중심, 발로 뛰는 세원발굴팀의 활약상), △강동구(‘낮엔 경로당, 오후엔 아동·청소년시설’ 아동자치센터 설치운영) 등 이다.
시는 현장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상 1개 자치구(상금 600만원)과 우수상 2개 자치구(각 300만원), 장려상 3개 자치구(각 100만원)를 선정하고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이 자리에는 류경기 행정1부시장과 자치구 공무원, 전문가 심사단에서부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자원봉사단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현장평가단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본 행사는 단순히 1등을 뽑는 경연이 아닌 차별화된 행정으로 행정 서비스의 혁신을 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우수사례를 나누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금번 자치구 행정우수사례를 통해 각 자치구의 우수사례가 시 전체 행정서비스로 확산되고 이를 통해 더 좋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