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7일 14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대강당(4층)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 이라는 주제로 ‘제4회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신사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지난 11월 21일 에너지전환 정책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의지를 표명한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태양의 도시’ 정책을 시민과 학계, 산업계 등과 폭넓게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날 2007년도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이며 재생에너지환경재단(FREE)의 대표이자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 소장인 존 번(John Byrne) 특훈교수와 민․관․산․학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울시 태양광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태양광 제품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신성이엔지 대표이사)은 서울시 태양광 정책과 포럼을 격려하고 축사한다.
2013년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으로도 위촉된 존 번 교수는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핵심 구성원으로서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세계 태양광 시장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서울시 태양광 정책의 당위성과 잠재력, 역량강화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중영 녹색에너지과장은 태양광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2022 태양의 도시 종합계획'의 비전과 정책목표, 핵심지표,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고 6개 과제별 주요사업과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정책 및 제도 등을 소개한다.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 총괄분과 간사인 이유진 박사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에너지자립마을과 에너지시민으로 성장한 서울 시민들의 생생한 사례와 함께 시민협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전자부품연구원의 함경선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태양광 산업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제시하고 태양광 같은 분산형 전원을 토대로 실현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지정 및 종합토론에는 분야별 5명의 전문가와 연사, 참석자간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법․제도 정비 방안과 정부․한전과의 협력방안, 시민참여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전병근 과장,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사업실 강현재 실장, OCI 에너지솔루션 사업부 허기무 전무,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합 김소영 이사장,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가 참석한다.
본 포럼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접수는 러닝카페(www.learningcafe.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02-2133-366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