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21일 엘리베이터 안전사고를 막은 대학생 이정현 씨와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한 소방관 박용기 씨 등 5명을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퇴근 후 지하철을 타고 가던 서울소방본부 박용기 씨와 강남소방서 영동119센터 김지웅 씨, 서울성모병원 간호사 김지운 씨는 전동차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생명을 구했으며, 서초소방서 화재진압대원 박연주 씨 역시 퇴근 후 지하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해서 의식을 회복시켰다.
서올교통공사는 5인의 의인들에게 감사패와 포상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