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4일 오전 9시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해 페인트칠 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청량리역전파출소앞(답십리로11길 30-23) 쪽방 건물은 계단 및 복도 상태가 미관상 매우 좋지 않았으며, 거주자들 역시 개선을 원하나 경제적인 문제로 방치된 상태였다.
이 날 페인트칠은 집수리․벽화 분야 봉사단체‘네오맨 봉사단’의 협조로 진행되며, 쪽방 건물 1, 2층 계단 및 복도 등에 기존 페인트를 모두 제거하고 새로이 페인트칠을 실시할 예정이다.
쪽방 거주 어르신들은 건물에 페인트칠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시며“산뜻하게 변화될 건물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오맨 봉사원들은“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계신 쪽방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조금이라도 깨끗하고 쾌적해질 수 있도록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