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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역 고가도로 녹지와 문화쉼터의 공간으로

김광수 시의원은, 서울역 고가도로 활용의 값어치는 충분

  • 등록 2014.10.14 10:05:34

서울역 고가도로 시민개방행사가 지난 12일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김인호 부의장, 김광수 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서울시의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논의가 되고 있는 서울역 고가도로 프로젝트사업을 점검해 보았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지난
2006년 안전도 D등급 판정을 받아 철거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사실상 서울시는 철거계획을 잡았다. 고가도로는 그동안 2008년부터 버스통행을 중단하였으며, 13ton 이상의 화물차량을 통제하며 지금까지 사용하여 왔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이 고가도로를 철거에서 재생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공원계획을 논의해 왔으며, 박원순 시장은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본 후 더욱 강한 의지를 가지고 서울역 고가도로를 녹지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시의원은 서울역 고가도로 시민개방행사에 참석해
서울의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녹지공간의 부재라며 기회가 되면 녹지사업은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 서울역을 주변으로 대지를 매입하여 녹지로 조성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 이곳 고가도로를 통해 공원화사업을 하게 되면 길이 938m, 10.3m의 넓은 공간이 녹지로 변하게 되어 그 효과는 크다라고 하였다. 9,661의 대지를 확보하여 공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가져 온다고 하였다.

2016
년 녹지공원으로 바꾸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서울역 고가도로가 1012일 시민들에게 44년 만에 처음으로 개방됐다. 서울시민의 관심은 뜨거웠으며 공중공원에 대한 기대가 커보였다.

이 날 행사는 차량만 통행하던 서울역고가도로에 시민이 걸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사업"에 대한 시민의 반응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장 한쪽에는 꽃밭정원과 카페가 자리를 잡았으며
, 꽃을 장식하는 플로리스트들이 이곳저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꽃 장식을 만들었으며, 분필을 사용하여 아스팔트 위에 꽃을 그리는 분필꽃밭을 만들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풍선에 시민의 소리를 담는 글쓰기, 대형 인형의 걷기 축제 등이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참여한 시민들의 소리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 하루 속히 시민의 품속으로 들어와 이곳을 통해서 만남이 이루어지며, 도심 속의 녹지공간의 기능으로 활용도를 높여주기를 원했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옛날에 활발했던 서울역 주변이 다시 활성화되어 관광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인근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반대의 소리도 있었다
. 그동안 버스 통행의 금지로 버스 노선이 줄면서 이 일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현재 퇴계로 방향의 상가가 많이 비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은 물류가 중요한대 특별한 교통대책이 없이 공원화사업을 하는 것은 문제점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접근성에 대한 이야기도 하였다.

박원순 시장은 반대 집회에 나선 상인들과 잠시 얘기를 나눴다
. 박원순 시장은 서울역 고가도로가 공원으로 바뀌게 되면 남대문시장과 지역 사회에 큰 이득이 될 것이라며 상인들에게 걱정하는 마음을 안심시켰으며 앞으로 문제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김광수 시의원은 고가도로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서울은 60, 70년대 이후 급격하게 산업화, 도시화 되며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차량의 증가로 인하여 도심 교통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청계고가도로를 시작으로 서울 곳곳에 고가도로가 생겨 교통난 해소에 일익을 담당했었다이제 서울역 고가도로를 철거하기 보다는 서울시민의 녹지공간으로 조성하여 서울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울도심의 녹지공간의 확보 면에서 바람직하다. 그러나 충분한 검토를 통해서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시민이 찾는 녹지공원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 져야 하며, 차량의 통행으로 인한 소음을 차단하여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걸을 수 있는 공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고가도로의 공원조성과 함께 하부공간의 활용에 대해서도 강하게 주문하며
, 교각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교각을 통해 수직적 녹화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며, 이를 통해서 도심의 미관뿐 아니라 환경에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였으며, 반드시 교각을 이용한 활용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하였다.

앞으로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를 임시로 사용하며 시민공모로 통해 명칭을 결정하고, 재정투융자 심사를 하며,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계획을 마련하여 20158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6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박유진 시의원, 내년 서울시장 공약으로 공기정화 흡연실 설치 공식 제안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과 흡연 갈등 해소를 위해 정화 장치를 갖춘 ‘제대로 된 흡연부스’ 설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흡연실은 단순히 벽만 쳐져 있고 재떨이만 놓인 수준”이라며, “정화 장치가 없다 보니 담배 연기가 그대로 밖으로 새어 나가는 ‘무늬만 흡연실’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수 관로 막힘 원인의 70%가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낙엽의 엉킴 현상임을 언급하며, “흡연자들이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하수구에 버리는 악순환이 수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스마트 흡연부스’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담배 연기를 포집해 맑은 공기로 정화 배출하는 시설 구현이 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주도하여 흡연 공간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쾌적한 흡연 부스를 제공하고 흡연 공간을 명확히 제한한다면, 흡연자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건강권도 지킬 수 있다”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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