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27일 구립 사랑꿈 어린이집(원효로 216 용산e-편한세상아파트 관리동 1층) 개원식을 가졌다.
사랑꿈 어린이집은 지역 내 29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아파트 관리동을 활용, 리모델링 방식을 통해 기존 민간어린이 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된 사례이며, 구는 같은 방식으로 국공립 시설을 늘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아파트 관리동을 활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는 지난해 효창동 효창파크푸르지오아파트 ‘푸른꿈 어린이집’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었다.
이촌제1동 우성아파트와 이촌제2동 현대한강아파트에도 관리동 유휴공간과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시설로 전환, 내달 개원한다. 2곳이 추가되면 지역 내 국공립 시설은 31곳으로 늘어난다.
구는 내후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37곳까지 추가 설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